

[TV리포트=노은하 기자] ‘환승연애’ 출신 정현규가 4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4일 정현규는 자신의 계정에 “어떻게 괜찮게 지내고 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현규는 동네 골목길을 배경으로 단정한 헤어스타일에 블랙 청자켓으로 멋을 낸 모습이다. 또 그는 밝게 미소를 짓고 브이를 그리는 등 여유로운 근황을 전했다.
약 4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낸 정현규에게 팬들은 “오랜만에 얼굴 봐서 너무 반갑다”, “환승연애4 보니까 그리웠다”, “잘 지내는 것 같아 다행이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정현규는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출신이다. 지난 2022년 tvN 연애프로그램 ‘환승연애2’에서 메기남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 성해은과 최종 커플로 이어지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유명세를 탄 그는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2’에도 출연했지만 뜻하지 않은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데블스 플랜2’에서 정현규는 바둑기사 이세돌, 방송인 강지영 등을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3억 8천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게임 과정에서의 언행이 논란이 됐다. 그는 카이스트 출신 참가자에게 “산수할 줄 아냐”고 묻거나, 윤소희와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배신을 유발하는 플레이를 하는 등의 모습으로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정현규는 “나의 미숙함이 프로그램과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을 드린 것 같다. 제가 얼마나 어리숙하고 지혜롭지 못했는지를 느꼈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노은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정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