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두 번째 미니앨범 ‘더 패시지’로 돌아온다


[TV리포트=김진수 기자] 그룹 아홉(AHOF)이 새로운 매력을 담은 두 번째 미니앨범 ‘The Passage(더 패시지)’를 발매했다. 아홉은 지난 4일 오후 6시에 앨범을 공개하며, 4개월 간의 공백을 깨고 시장에 컴백했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를 포함해 총 다섯 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아홉의 성장과 성숙을 잘 담아낸 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The Passage’는 발매 첫날 8만 1천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한터차트에서 음반 차트 1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는 벅스 실시간 차트 1위 및 멜론 HOT100 79위에 올라 있으며, 필리핀과 싱가포르 1위를 포함한 총 13개국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확인했다. 아홉은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앨범 발매에 앞서 아홉은 ‘The Passage’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공유했다. 스티븐은 데뷔 첫 컴백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 설레고 기쁘다고 답했다. 장슈아이보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대한 기억을 이야기하며 원테이크 촬영의 긴장감과 좋은 기억을 남겼다고 전했다. 박한은 와이어를 타는 첫 경험이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앨범의 성장 스토리에 대해 멤버들은 팀의 적극적인 참여가 음악적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차웅기는 멤버들의 적극적인 작사 참여와 의견 개진이 팀 전체의 발전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장슈아이보는 표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이야기하며, 무대에서 감정을 잘 전달하려고 고민했다고 했다.

타이틀곡의 매력에 대해 제이엘은 노래가 ‘너’에게 솔직한 마음을 전한다며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박주원은 킬링 파트로 특정 가사를 언급하며, 곡의 메시지인 솔직함에 대한 마음이 잘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수록곡에 관한 질문도 이어졌다. 스티븐은 자신이 작사한 ‘아홉, 빛나는 숫자의 시작 (Intro)’에 애정이 간다고 말하며, 아홉이 하나로 모여 빛나는 의미를 담았다고 언급했다. 박주원은 ‘1.5x의 속도로 달려줘’의 청량하고 경쾌한 에너지를 극찬했고, 다이스케는 수록곡의 다양성과 자신감을 표현하며 ‘잠든 일기장 (Outro)’을 추천했다.

‘The Passage’는 아홉이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서정우는 이번 앨범을 ‘알’에 비유하며, 아홉이 진짜 자신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차웅기는 음악과 퍼포먼스의 변화를 통해 아홉의 성숙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아홉은 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한은 그들의 성장을 알아봐 주길 바라며, 새로운 시도를 통해 팬들을 놀라게 하고 싶다고 전했다. 서정우는 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The Passage’ 활동을 재밌게 보내자고 말했다. 제이엘은 음악과 무대를 통해 아홉의 진심이 잘 전달되길 바랐다.

김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F&F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