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子 룩희 태명이 루키, 태명이 이름 돼…딸은 ‘사랑해’라고 불러” [RE:뷰]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손태영이 아들 룩희의 독특한 이름이 태명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8일 온라인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선 ‘손태영이 만난 월드클래스 한국인 이루마 형부, 드디어 미국에 오다 (국위선양,전석매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손태영이 형부 이루마의 미국 콘서트를 찾은 모습과 함께 출산을 앞둔 친구를 만나 육아에 대한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출산을 2주 앞두고 17kg이 쪘다는 지인의 말에 손태영은 “애기 무게가 있으니까”라며 “(내 경우)출산 후 10kg은 그냥 빠진 것 같다. 애기랑 양수 무게가 있는 것 같다. 난 아이 둘 다 3kg이 안 됐었다. 아기 몸무게에 양수 한 5~6kg 그냥 빠지는 거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근데 나 때랑 10년 사이에 육아 용품이 너무 달라졌더라”며 출산 용품 준비를 다 했는지 질문하며 육아 선배의 면모를 드러냈다. 

태명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룩희도 태명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손태영은 “룩희는 태명이 루키였다. 그래서 태명이 이름이 된 거다. 태명이 루키였고 그걸 한국말로 하니까 (거룩하게 빛나라는 의미의) ‘룩희’가 됐다”라고 밝혔다. 

딸 리호의 태명에 대해서는 “리호는 태명이 딱히 없었고 룩희가 ‘사랑해’ 이렇게 해서 태명이 ‘사랑해’였다. 룩희가 지은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어릴 때 아이들을 어린이 침대에 재웠느냐는 질문에 손태영은 “무조건 그랬다. 내가 옆에 누워도 아이는 무조건 침대에 분리해서 눕혔다”라고 육아 철칙을 언급했다. 아기침대 구매 팁에 대해서도 “작은 거, 싼 거 사면 된다. 둘째 안 가질 거면 (금방 크니까) 그때 쓰고 마는 걸로 (장만)하라. 어차피 집에는 나밖에 안 보게 되지 않나”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유모차 역시 절대 비싼 제품을 살 필요가 없으며 가볍고 잘 접히는 게 가장 좋다고 강조, 알뜰한 육아 선배의 팁을 전수했다. 

하수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Mrs.뉴저지 손태영’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