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이상민, 안타까운 가정사…”마음의 짐” (‘괴담노트’)


[TV리포트=은주영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숨겨왔던 가정사를 공개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 Joy ‘괴담노트’ 11회는 ‘영원한 비밀’에 대한 내담자의 사연이 소개된다. 

동향 선후배 사이이자 사업을 같이 하기도 했던 두 사람이 함께 술을 마신 어느 날 밤, 후배는 의문의 죽임을 당한다. 술에 취해 집으로 가는 길, 누군가 돌로 그의 뒤통수를 가격했고 새벽에 내린 비로 인해 현장이 훼손되며 사건은 미궁으로 빠진다. 

이후 죽은 후배가 선배의 꿈에 처참한 모습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며 그는 극심한 공포에 시달리게 된다. 범인이 잡히면서 악몽도 멈출 거라 기대했지만 날이 갈수록 괴롭힘은 심해져 간다. 가족들의 권유로 천도재를 지내고자 무속인을 찾아간 그는 숨겨진 진실을 마주한다. 과연 사건의 내막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관재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관재수란 관청을 오가는 불운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다. 전통문화예술인은 “점사를 통해 범죄자를 알아볼 수 있다. 검은 기운과 피가 보이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이와 함께 가족으로부터 외면당한 어머니의 모정에 대한 사연도 공개된다. 이어 이상민은 어릴 적 헤어진 어머니의 친동생과 관련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는 “제사를 모시지 못해 마음의 짐이 있다”며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한다. 

영원한 비밀을 만들기 위해 용서받을 기회를 져버린 한 내담자의 이야기와 이상민의 숨겨진 가족 이야기는 오는 13일 0시 KBS Joy ‘괴담노트’ 11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은주영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