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부
“병원비도 부담인데, 약값까지…”
고혈압과 당뇨병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입니다.
치료가 길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보니,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많은 분들이 ‘의료비 부담’을 호소하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0월부터 정부가 고혈압·당뇨 환자에게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을 지급합니다.
단순히 치료비 일부를 보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운동·식습관 개선·건강검진 등 ‘생활습관 관리’에 참여하면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금이 지급되는 건강 인센티브 제도입니다.
또한 건강 위험군이나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와 119안심콜 서비스가 자동 연계돼
‘돌봄 + 의료 + 긴급대응’이 하나의 패키지로 운영됩니다.
오늘은 이 세 가지 제도 —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119안심콜 서비스 —
을 중심으로 신청 방법과 실제 혜택을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본론① :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란? — “건강관리하면 정부가 돈으로 보상해줍니다”
이 제도는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함께 시행하는 국가 건강 인센티브 사업입니다.
시행 시기 : 2025년 10월부터 전국 확대 시행
지원대상 : 고혈압, 당뇨병 환자 및 고위험군 (만 40세 이상 국민)
지원금액 : 1인당 연간 최대 40만 원
지원형태 : 포인트·상품권·현금성 캐시백 등으로 지급
즉, 건강을 스스로 관리하면 국가가 직접 금전적 보상을 해주는 제도입니다.
이전까지 일부 지역(대전·광주·포항 등)에서 시범 운영됐으나,
효과가 입증돼 올해 10월부터 전국 단위로 확대된 것이죠.
본론② : 어떤 사람에게 주나요? — “고혈압·당뇨 진단자 + 관리 참여자”
지원 대상은 크게 세 부류로 나뉩니다.
고혈압·당뇨병 진단을 받은 만성질환자
병원에서 진단받고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 중인 자.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면 자동 등록.
질병 위험군
건강검진에서 혈압·혈당 수치가 기준치 이상인 경우.
아직 약을 복용하지 않더라도 예방 참여 시 지원 가능.
건강생활 참여자
걷기, 식단 개선, 금연, 절주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고
일정 기준(운동량·식단 관리 목표 등)을 달성한 사람.
즉, 단순히 환자뿐 아니라
**“질병 전 단계에서 미리 관리하려는 국민 전체”**가 지원 대상입니다.
본론③ :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 “건강활동 실천하면 최대 40만 원”
지원금은 건강생활 실천 정도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구분활동 내용지원금 예시
즉, 단순히 ‘앱에서 걷기만 해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식단·금연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면 연 40만 원까지 누적 적립됩니다.
이 지원금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건강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병원비·헬스장·식품구매·건강검진비 등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론④ : 신청 방법 — “건강보험 앱에서 5분이면 끝!”
① 온라인 신청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앱(더건강보험) 접속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참여 신청’ 클릭
본인인증 후 자동 연동(건강검진 이력·진료기록 자동 확인)
② 오프라인 신청
가까운 보건소 방문
신분증, 건강보험증, 진단서(또는 처방전) 지참
건강생활실천 상담 후 등록 완료
③ 활동 측정 및 인증
국민건강관리 앱(워크온, 삼성헬스, LG헬스케어 등)과 연동
걸음 수, 체중, 혈압 수치 자동 전송
매월 활동량·검사결과에 따라 지원금 자동 적립
신청 후 2~3일 내 참여승인이 완료되며,
지급 포인트는 매월 말일 기준으로 건강포인트 계좌에 적립됩니다.
본론⑤ : 응급안전안심서비스 — “혼자 사는 고혈압·당뇨 어르신에게는 생명선”
건강생활지원금제와 함께 자동 연계되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응급안전안심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65세 이상 독거노인·고령 만성질환자를 위해
응급상황(심정지, 낙상, 의식불명 등) 발생 시
즉시 119로 자동 연결되는 IoT 기반 응급관리 시스템입니다.
지원대상 : 65세 이상 1인 가구 /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
서비스 내용 :
실시간 생체 신호(심박·체온·움직임) 감지
응급상황 시 자동 신고(119 연동)
주 1회 안전 확인 전화 서비스
생활관리사 방문 점검
신청방법
주민센터 또는 보건소에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신청서’ 작성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우선 설치
일반 고령자는 신청 순서대로 설치 지원
이 서비스는 단순한 알림장치가 아니라,
실제로 수천 건의 응급 구조 사례를 만들어낸 생명선 시스템입니다.
본론⑥ : 119안심콜 서비스 — “긴급 상황 시 자동으로 내 정보를 전달합니다”
고혈압·당뇨 환자에게 또 하나 중요한 제도가 있습니다.
바로 119안심콜 서비스입니다.
이 제도는 119 신고 시
환자의 질병 정보·복용 약·보호자 연락처·병력 등이
자동으로 구조대에 전달되는 시스템입니다.
지원대상 : 만 60세 이상, 만성질환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록방법 :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 또는
관할 소방서 방문 후 신청서 제출
주민번호, 주소, 질환명, 복용 약물, 보호자 연락처 기입
효과 :
신고 시 위치 및 의료 정보 자동 전송
구조대가 환자 상태를 즉시 파악해 골든타임 확보
특히 혼자 사는 만성질환자에게는
**“한 통의 전화가 생명을 살리는 장치”**로 평가받습니다.
본론⑦ : 실제 수혜자 사례 — “건강 포인트로 병원비 부담 줄었어요”
경북 구미에 사는 58세 여성 B씨는
당뇨 진단을 받은 후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에 참여했습니다.
스마트워치로 걸음 수를 인증하고,
보건소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결과,
6개월 만에 총 28만 원의 지원금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이 포인트로 혈당계 소모품과 비타민 구입비를 충당하며
“작은 금액이지만 꾸준히 관리할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70대 아버지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밤중 낙상 사고 때 즉시 119가 출동해 큰 부상을 피했습니다.
본론⑧ : 제도 참여 전 유의사항 — “이것만은 꼭 확인하세요”
참여 기간 : 10월 시작, 12개월 단위 갱신 필요.
포인트 적립 기준 : 활동 인증 누락 시 지급 불가.
(앱 연동 필수)
중복 참여 가능 : 응급안전안심서비스·안심콜·지원금제 병행 가능.
포인트 유효기간 : 적립 후 1년, 미사용 시 자동 소멸.
가짜 문자 주의 : “건강지원금 신청 링크” 사칭 피싱 주의.
요약본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에게 연 최대 40만 원 지원.
걷기·식단·검진 등 실천 활동으로 포인트 지급.
국민건강보험 앱 또는 보건소에서 신청.
응급안전안심서비스 : 65세 이상 만성질환자에게 IoT 응급장치 무료 설치.
낙상·심정지 시 119 자동 연결.
119안심콜 서비스 : 구조 시 질환·복용약 정보 자동 전달.
소방서 또는 온라인 등록 가능.
신청기한 : 2025년 10월부터 상시 접수, 연 단위 갱신 필요.
혜택 합산 시 : 연간 최대 40만 원 지원 + 응급관리 서비스 + 의료안심 체계 구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