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5년 공개 열애 중인 ‘한예종’ 배우 커플 ❤️ 부부 됐다


배우 민진웅은 2014년 영화 ‘패션왕’으로 데뷔해 드라마 ‘혼술남녀’, ‘아버지가 이상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어사와 조이’ 영화 ‘말모이’,’패션왕’, ‘검은 사제들’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리며 영화, 드라마 업계 최고의 신스틸러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B언소, 너와 함께라면, 날 보러와요, 썸걸즈, 청춘예찬 등 연극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노수산나는 드라마 검법남녀 시리즈, 그놈이 그놈이다, 얼어죽을 연애따위 등에 출연했으며, 경찰서 옆 소방서, 신성한 이혼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1986년 동갑내기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동문이기도 한 민진웅과 노수산나는 2017년 2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5년 동안 공개 연애를 이어왔습니다. 공개 열애 후 민진웅은 tvN ‘편의점을 털어라’에 출연해 “애칭이 사장님”이라며 “노수산나와는 어렸을 때부터 친했다. 존경하는 배우였다. 언제부터 사귄 지 카운트하기도 애매하다. 따로 기념일도 안 챙긴다”라고 러브스토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연인 민진웅❤️ 노수산나, 진짜 부부 됐다

오랜 시간동안 공개 커플이었던 두 배우는 2022년 ENA 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에서 부부로 출연했습니다. 두 사람은 남녀 주인공의 고등학교 절친이자 함께 닭집을 운영하는 박대식, 오혜진 부부를 연기했습니다. 평소 좋은 연기를 보여준 두 사람인데, 실제 연인이 부부 연기까지를 선보여서 환상의 호흡 그 자체였습니다.

드라마 종영 후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는데, 두 사람은 이미 드라마 촬영 전부터 결별한 사이였습니다. 또 여전히 서로의 SNS를 팔로우하고 있는 상태이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촬영 전 헤어졌고,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동료 사이로 남게 됐습니다.

특히 두 사람은 상대를 배려하고자 결별에 대한 언급을 조심했고, 이로 인해 결별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게 됐습니다. 비록 연인 관계는 끝이 났지만,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음이 느껴졌습니다.

이토록 쿨한 결별에 누리꾼들은 “헤어지고 부부 연기라니 대단하다”, “둘 다 연기 잘함”, “‘얼죽연’에서 부부였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