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6세 연하’ 김대호와 핑크빛 무드…”궁합 잘 맞아” [RE:뷰]


[TV리포트=김해슬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배우 하지원과 핑크빛 무드를 형성했다. 지난 11일 김대호 채널 ‘흙심인대호’에는 ‘김대호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마성의 하지원 등장’이라는 예고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하지원과 김대호가 만나는 장면이 펼쳐졌다. 목발을 짚고 등장한 김대호는 “설렌다기보다 긴장된다. 사람이 되게 겸손하고 순수하고 이런 면들이 (있는 거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하지원은 “(김대호와) 궁합이 잘 맞았다”면서 김대호가 건넨 꽃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가 포착됐다. 김대호는 ‘누나’라는 호칭과 함께 세심한 면모를 보였고 하지원은 “행복하다. 너무 좋다”며 즐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맘에 안 드냐”는 물음에 “최악이다”라고 대답하는 하지원의 모습이 나오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서로를 향한 마음이 어긋나기 시작했다’는 자막이 흘러나와 본 방송에 대한 기대와 긴장감을 높였다.

김대호는 평소 프로그램을 통해 하지원에 대한 팬심을 밝힌 바 있다. 지난 4월 MBN ‘전현무계획2’에 출연한 그는 “미인이라고 생각했다. 외적으로나 내면의 아름다움이 크다”고 하지원을 향한 호감을 내비쳤다. 1984년생으로 41세인 김대호는 1978년생인 하지원과 6세 차이가 난다. 

하지원이 등장하는 ‘흙심인대호’ 본 방송은 오는 13일 오후 5시 30분에 공개된다.

김해슬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흙심인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