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이준혁이 황궁 로맨스 판타지로 팬들을 만난다.
이준혁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관계자는 12일 TV리포트에 “이준혁이 디즈니 플러스 ‘재혼황후’에 특별 출연한다. 워턴 3세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준혁이 맡은 워턴 3세는 이종석이 연기하는 주인공 하인리의 형이자 선왕이다.
이준혁이 보여줄 워턴 3세가 드라마로 재탄생할 ‘재혼황후’를 통해 원작과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황궁 로맨스 판타지 작품인 만큼 이준혁이 작중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 지도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2026년 공개를 앞둔 디즈니 플러스 ‘재혼황후’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약 27억 이상을 기록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다. ‘재혼황후’는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인 나비에(신민아)가 도망 노예 라스타(이세영)에게 빠진 소비에슈(주지훈)로부터 이혼을 통보받고 이를 수락하는 대신 서왕국의 왕자인 하인리와 재혼 허가를 요구하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로맨스 판타지 작품이다.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을 연출한 조수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으로 OCN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여지나·현충열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원작의 큰 인기로 제작 소식이 공개되자마자 큰 화제를 몰았던 ‘재혼황후’는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재혼황후’ 촬영은 이달 중 종료될 예정이다.
강지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