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진, 대배우 될 수 있었던 이유? “성관계까지 끊었다” 작심 고백 [RE:뷰]


[TV리포트=정효경 기자] 배우 백현진이 셀프 폭로에 나섰다.

지난 10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직장인들’에서 신동엽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백현진, 김원훈, 카더가든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백현진은 술을 마시지 않는다면서도 ‘짠한형’ 콘셉트에 맞춰 오랜만에 마신다고 운을 뗐다. 카더가든은 이에 대해 “(백현진은) 술 끊는다고 해도 정말로 끊는 사람이 전혀 아니다. 술 못 마신다고 해놓고 오늘도 바로 드시는 걸 보니까 한다면 절대 못 하는 분”이라며 폭소를 안겼다.

백현진의 기운이 달라진 것 같다는 신동엽의 말에 카더가든은 “대배우의 스탠스가 느껴진다. ‘직장인들’이 황금사자상이라도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백현진은 “술, 담배를 다 끊고 러닝을 한다. 연애도 안 하고, 성관계도 안 한다. 그러다 보니 대배우처럼 보이나 보다”라고 사생활을 낱낱이 공개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너는 평생 대배우처럼 안 보이겠다”며 카더가든을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카더가든 역시 “난 할리우드 스타”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백현진은 “생활을 바꾼 것 중에 술 담배 안 하는 게 크다. 어릴 때 야구선수 할 때 빼고는 매일 아침 달린 적이 없었는데, 요즘 이거 때문에 금주·금연하는 게 좋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은 “백현진 배우 성격 좋은 게 다 보인다. 다음 시즌에도 꼭 나오시길”, “백현진을 ‘직장인들’에 투입시킨 PD가 천재”, “백현진 이렇게 매력적인 사람이었나” 등 감탄의 반응을 보였다.

정효경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백현진, 채널 ‘짠한형 신동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