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이상일 감독, 봉준호 감독 만난다더니…’나이트라인’도 출격


[TV리포트=박정수 기자] 재일 한국인 이상일 감독이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한다.

‘국보’ 이상일 감독이 12일 영화 홍보를 위해 내한하는 가운데 오늘밤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나이트라인’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너의 이름은’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 및 영화 ‘아가씨’ 박찬욱 감독, ‘노량: 죽음의 바다’ 김한민 감독 등 국내외의 유명 감독들이 출연했던 화제의 뉴스 프로그램이다.

‘나이트라인’에서 일본 영화로는 ‘너의 이름은’ 이후 영화 ‘국보’가 9년 만에 출연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일본 영화계가 전성기를 누릴 뿐 아니라 23년 만에 첫 천만 관객 돌파한 일본 실사 영화 탄생, 재일 한국인 감독으로서 일본 영화계에서 활약하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를 나눈다.

그런 가운데 이상일 감독은 오는 13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한국 주요 방송 매체 인터뷰와 기자간담회를 진행한다. 이후 이동진 영화평론가와의 심층 대담 영상을 촬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날 14일에는 봉준호 감독과의 특별 대담 영상 촬영이 예정돼 있다. 오후에는 주요 매체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한 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프리미어 그리팅 및 메가토크로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 ‘국보’는 일본에서 천만 관객 돌파와 함께 ‘더 퍼스트 슬램덩크’ 및 ‘아바타’의 흥행 수익을 뛰어넘으며 6개월의 장기 상영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올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에 이어 일본 최고 흥행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일본 영화의 흥행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영화 ‘국보’는 국보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 서로를 뛰어넘어야만 했던 두 남자의 일생일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흥행성과 호평을 모두 거머쥔 올가을 꼭 봐야 할 명작 영화 ‘국보’는 오는 1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이상일 감독이 출연하는 ‘나이트라인’은 13일 밤 12시 30분 방송된다.

박정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