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출신 아야카, 야구 선수 발탁…국가대표와 함께 뛴다 (‘야구여왕’)


[TV리포트=김진수 기자] 채널A 새 예능 ‘야구여왕’이 레전드 여성 선출 김민지, 아야카, 김온아의 각양각색 야구 능력치가 돋보이는 캐릭터 티저를 전격 공개하며 야구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11월 25일 저녁 10시에 첫 방송되는 ‘야구여왕’은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레전드 여성 선출들이 야구라는 낯선 무대에 도전하는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육상 김민지, 리듬체조 신수지, 핸드볼 김온아, 유도 김성연 등 15인의 ‘스포츠 레전드’가 여성 야구단 ‘블랙퀸즈’의 선수로 합류하여 단장 박세리, 감독 추신수, 코치 이대형과 함께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전력을 다하고 있다.

‘야구여왕’의 제작진은 ‘블랙퀸즈’의 에이스 3인방 김민지, 아야카, 김온아의 야구 능력치를 엿볼 수 있는 캐릭터 티저를 공개하였다. 공개된 티저에서는 각 선수의 주 종목인 육상, 소프트볼, 핸드볼의 장점을 살려 야구 선수로 완벽히 변신한 모습이 담겨있다. 공개된 이후 하루 만에 100만 뷰를 기록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팬들은 “꼭 챙겨봐야 할 예능”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육상계의 카리나 김민지는 야구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홈에서 1루까지 25m를 뛰는 테스트에서 3.36초를 기록하여 주목을 받았다. 이는 평균 4.3초인 야구 선수 기록을 넘는 수준이다. 그녀는 스피드와 정확한 배트 컨택으로 전 타석 출루에 성공하며 ‘육상 여신’의 대반란을 예고하고 있다.

일본 소프트볼 선출이자 한화 이글스의 치어리더였던 아야카는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포지션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아야카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온아는 2008 베이징올림픽 동메달리스트로 팀의 주장 역할을 맡아 블랙퀸즈의 ‘간판 투수’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그녀는 위기 상황에서도 자신의 성과를 통해 ‘오타니 쇼헤이’를 연상시키는 플레이로 중계진의 극찬을 받고 있다.

‘야구여왕’은 ‘강철부대W’의 신재호 PD와 강숙경 작가가 의기투합하여 제작한 스포츠 예능으로, 믿고 보는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각 분야의 ‘스포츠 여왕’들이 야구에 도전하는 모습이 돋보이는 채널A의 ‘야구여왕’은 11월 25일 저녁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채널A ‘야구여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