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늘은 1994년 김창열, 정재용과 3인조 그룹 DJ DOC로 데뷔했습니다. DJ DOC는 ‘슈퍼맨의 비애’, ‘머피의 법칙’, ‘스트릿 라이프’, ‘여름이야기’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는 2011년 제1회 한국음악저작권대상 힙합부문 작사가상, 2009년 KBS 연예대상 최고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11년 열애 끝에 17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했는데 1년만에 초고속 이혼한 탑스타
이하늘은 2018년 11년 열애 끝에 17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불타는청춘’에 출연한 이하늘은 “그동안 과연 둘 다 행복할 수 있을까하는 시간이 길었다면, 이제는 그래도 가보자고 했다. 나 하나만 봐온 사람이다. 결정은 늦었지만, 결정을 내리기까지 오래 기다리게 했지만 이제는 꽃길만 걷게 제가 길을 또 열심히 만들 거다. 사랑한다”라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고백했습니다.

행복한 시간도 잠시… 아쉽게도 두 사람은 1년 4개월 만에 초고속 이혼 발표를 했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과정을 밟아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해주기로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2020년 ‘우리 이혼했어요’ 프로그램에 나오기도 했습니다. 가수 이하늘의 전 아내 박유선이 악플 때문에 이혼했다는 진짜 이혼 사유를 어렵게 털어놨습니다.

이에 박유선은 “오빠(이하늘)한테도 말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이혼하고 얘기한 것 같다”며 “결혼식 한 달 반 전 결혼 기사에 악플이 너무 많이 달렸다”고 말했습니다.

박유선이 2018년 결혼 기사가 뜨자마자 쏟아졌던 악플 이야기를 꺼내며 11년 연애 끝에 결혼을 결심하고 결혼식까지 한 달 반이 남은 시점에서 악플로 인해 법적 대응까지 준비했던 힘든 시간을 토로했습니다.

이하늘의 강경한 태도가 바로 박유선의 11년 믿음이 흔들린 계기가 됐습니다. 박유선은 “나도 (악플이) 힘들고 싫기도 하고 기운도 빠지고 속상했다. 그런데 그 타이밍에 오빠가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했다”며 결혼 전 이미 위기가 왔다고 말했습니다. 박유선은 “하지만 나는 때가 아닌 것 같았다. 결혼식 끝나고 같이 하자고 했었다”고 했습니다.

이에 이하늘은 “나 같아도 정 떨어졌을 것 같다. 둘의 관계를 내가 끌고 가야 했는데 정작 내가 엄청 흔들리고 있었다”며 “나한테 믿음이 안 갔을 거다. 돌아보면 내 그릇이 작았던 거다. 결국 나비효과처럼 (이혼에) 영향을 줬지 않나”라고 자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하늘은 이혼 2년 만에 처음으로 여자친구를 소개하며 럽스타그램을 시작했습니다. 그룹 DJ DOC 출신 이하늘이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1년째 열애 중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년 DJ DOC 멤버 이하늘은 ‘영포티 콘서트’를 예고했습니다. 이하늘은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에서 “40대들에게 ‘영포티’라는 단어로 놀리는데 제가 긍정적인 의미로 바꿔 보겠다”며 “영포티 콘서트를 한 번 시작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하늘은 DJ DOC 멤버인 김창열의 섭외에 대해서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 조금만 더 시간을 달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가수 김건모의 섭외도 노력해보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하늘이 소속된 DJ DOC는 지난 1994년 1집 앨범 ‘슈퍼맨의 비애’를 발매해 올해로 31주년을 맞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