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한지민, 인성 이 정도였나…스태프에 3천만원 상당 선물


[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한지민의 놀라운 미담이 공개됐다.

한지민이 JTBC 새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스태프 120명에게 약 3,000만 원 상당의 사비를 들여 브랜드 운동화를 선물했다고 14일 헤럴드POP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지민은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를 준비했다고 전해졌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오는 2026년 공개 예정인 드라마다. 사랑을 결심한 여자가 소개팅에 나가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남자를 만나, 끌리고 또 흔들리면서 결국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 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지민은 극 중 더힐스호텔 구매팀 대리로 실력도 출중하고 동료들의 신임도 두터워 일에서는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연애에서는 정체기를 벗어나지 못해 서른이 넘도록 연애 한 번을 못 해본 이의영 역을 맡았다.

사생활 논란으로 ‘폭군의 셰프’에서 하차했던 박성훈이 한지민의 소개팅 상대인 목공 스튜디오 대표 송태섭으로, ‘운명의 상대’인 이의영을 만나 반한 예기치 못한 상대는 이기택이 연기한다.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지난 13일 촬영을 마쳤으며 14일 종방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영은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다.

지난 2003년 SBS 드라마 ‘올인’으로 본격적인 배우로 데뷔한 한지민은 드라마 ‘대장금’, ‘경성스캔들’, ‘이산’, ‘옥탑방 왕세자’, ‘눈이 부시게’, ‘나의 완벽한 비서’, 영화 ‘역린’, ‘밀정’, ‘미쓰백’, ‘해피 뉴 이어’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지민은 지난해 8월, 10살 연하의 그룹 잔나비 최정훈과 공개 열애를 시작해 화제를 모았다.

강지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