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남금주 기자] 24기 영식이 0표를 받고 24기 옥순에게 연락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13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백합이 출연했다.
이날 94년생 백합이 합류했다. 백합은 “요리를 너무 잘한다”라고 어필한 후 김치찌개를 끓였고, 남성 출연자들은 감탄하며 먹었다.
26기 영식은 “성격이 너무 좋다. 강인한 여성상이고. 오자마자 분위기를 휘어잡고, 지휘해서 음식도 해줬다. 저번 기수에서도 밥을 못 먹었는데”라고 밝혔다. 이를 본 경리는 “흔들릴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고, 윤보미는 “이미 흔들렸다고 본다”라고 예상했다.



이어 여성들의 선택이 공개됐다. 27기 영식, 27기 영호, 24기 영수가 데이트하고 싶어 했던 장미는 27기 영식을 선택했다. 장미는 “그냥 끌린다. 청바지, 흰 티 입었길래 갈아입고 나왔다”라고 밝혔다.
튤립은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18기 영철의 옆에 섰다. 18기 영철이 1순위라는 용담은 27기 영호를 선택했다. 용담은 “다대일 데이트하기 싫은데, 18기 영철님 인기가 너무 많다. 27기 영호님은 데이트권 쓰지 않으면 말할 기회가 없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뒤늦게 합류한 백합의 선택은 24기 영수였다.
아무런 선택을 24기 영식은 “좀 기대했는데, 선택을 안 하더라. 지금은 괜찮은데, 나중에 감정이 북받쳐 오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데프콘은 “머리를 길렀으면 좋겠다. 스타일링을 다르게 하고 나오면 좋겠다”라고 조언했고, 경리는 태닝을 추천했다. 영식이 “돌고 돌아 24기 옥순인가?”라며 한숨을 쉬자 데프콘은 다급하게 “아니야. 가지 마”라고 만류했다.
27기 영식은 “아침에 장미랑 뽑기로 얘기했다. 오늘부터 계속 붙어 있으려고”라고 선언했다. 이에 24기 영식은 “붙어 있어. 한 번씩 뺏으러 갈게”라고 예고했다. 모두가 데이트를 나간 후 영식은 홀로 운동을 시작했다.



국화, 용담, 튤립은 남자들이 적극적이지 않은 점을 아쉬워했다. 그때 18기 영철이 튤립을 데리러 왔다. 튤립은 18기 영철이 솔선수범해서 움직이는 점을 칭찬했고, 18기 영철은 “상대방 기를 잘 살려주는 것 같다”라고 흡족해했다. 두 사람은 데이트하며 서로에게 빠져들었다.
27기 영호는 국화와 용담과 다대일 데이트에 나섰다. 용담이 “제가 선택 안 하면 한번도 말 못 할 것 같았다”라고 하자 영호는 “말 걸려고 했다”라고 고백했다. 용담은 영호에게 “은은한 ‘돌아이’라고 생각했는데”라고 했고, 인터뷰에서 영호는 “절 정의하는 게 신선했다. 너무 표현을 잘했다고 생각해서 상금 줄 뻔했다”라면서도 “설명할 수 없는 끌림이 없다”라고 밝혔다.
예고편에서 24기 영식은 술을 연신 먹고는 결국 24기 옥순에게 전화해 하소연했다. 영식이 “팬심에서라도 한 표 줄 줄 알았다”라고 하자 옥순은 “넌 악귀가 씌어야 해”라고 했다. 이에 영식은 사계 데이트권을 따려고 공부를 시작했다.
남금주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SBS Plus ‘나솔사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