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해슬 기자] 정지선 셰프가 방송 도중 공개 고백을 받았다. 14일 방송되는 채널A ‘마스크 셰프’에서는 불꽃 튀는 중식 특집 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 명의 도전자가 웍과 중식 화구가 준비된 조리대 위에서 본격적인 불맛 대결을 펼친다. 흥 넘치는 퍼포먼스와 함께 등장한 마이크 마스크는 요리가 시작되자 침착한 손놀림과 안정적인 불 조절을 보여줘 반전을 더한다. 뒤이어 등장한 을지로 마스크는 첫 등장부터 유창한 중국어 실력으로 “내가 여기 오늘 온 이유는 당신을 만나기 위해서”라고 말하며 정지선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마지막 판다 마스크는 남다른 포스와 함께 중식도로 묘기를 부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 같은 요리 대결을 본 MC와 셰프들은 “어느 한 사람을 고르기 어렵다”며 유례없는 접전을 예고한다. 특히 정지선은 “도전자들이 단순히 요리를 하는 게 아니라 자신만의 중식을 보여줬다”고 평해 궁금증을 더한다.



지난 7일부터 첫방송된 ‘마스크 셰프’는 마스크로 정체를 감춘 도전자들이 오직 맛 하나만으로 승부하는 신개념 요리 대결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1회에서 1% 시청률을 기록, 2회에 0.9%로 비슷한 추이를 이어갔다.
앞서 지난 7일 방송에서는 패배한 꿀단지 마스크와 전자레인지 마스크 정체가 가수 KCM과 코미디언 홍윤화임이 드러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첫 번째로 등장한 꿀단지 마스크는 “설탕 대신 꿀로 단맛을 냈다”며 자신만만하게 꿀 코코넛 새우 카레를 선보였지만 시식 직전 “망한 것 같다”며 허당미를 폭발시켰다. 전자레인지 마스크는 살치살 단호박찜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레오와 정지선 셰프는 “전자레인지로 이런 요리가 가능하냐”며 엄지를 세워 찬사를 보냈다.
김해슬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A ‘마스크 셰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