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도현 기자] 악뮤(AKMU) 이수현이 극적인 체중 감량에 성공해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이수현은 ”4.93km 로스앤젤레스”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는 현재 LA에 체류 중이며 개인 일정을 소화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이수현은 운동복 차림을 하고 가볍게 걷고있다. 그는 대충 봐도 전보다 갸름해진 모습으로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해외에서도 자기 관리를 게을리하지 않아 놀라움을 안겼다.
이수현은 앞서 올해 중순, 체중이 과도하게 불어 팬들로 하여금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친오빠 이찬혁은 이수현에게 ‘전국 돼지 이동 금지 명령’ 보도 기사를 캡처해 보내며, “스케줄 없지?”라고 장난스레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8월, 그는 계정을 통해 식단과 운동하는 영상을 공개하는 등 다이어트에 진심임을 드러냈다. 그의 드라마틱한 변화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요즘 유행하는 식욕 억제제 효과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수현은 이에 “위고비에 대해 억울하다, 건강한 습관으로 매일매일 자신과 싸우는 중”이라고 해명했다.
이수현은 2014년 4월, ‘악동뮤지션’으로 데뷔했으며 ‘오랜 날 오랜 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등 여러 히트곡을 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이찬혁과 함께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 출연해 ‘남매 케미’를 보여주며 예능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김도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이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