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김도현 기자] 힙합계 거물 퍼프 대디 숀 콤스가 50개월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교도소의 충격 실황이 전해졌다.
지난 1월(이하 현지 시각), 미국 리얼 버라이어티 ‘진짜 주부들’에 출연한 사업가 조 주디체는 현재 콤스가 수감 중인 FCI 포트 딕스에서 약 3년 동안 자신이 겪었던 잔혹한 현실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콤스가 어떻게 생활하는지 모르지만, 눈에 띄지 않게 지내야 할 것이다”라며 말문을 뗐다.
아침 4시에 화장실을 갔을 때 그는 수감자들이 ‘집단 성관계’를 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간수들은 이른 아침 샤워 소리가 들리면 그냥 외면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수감 시설에는 층마다 화장실과 샤워실이 하나씩 있는데 거의 모든 것이 고장 난 상태였다고 말했다. 제공되는 음식들도 대부분 유통기한이 지났으며 관계자들이 절대 개선해 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참담했던 현실을 “마치 감옥이 아니라 동물원 같았다”고 표현했다.
이와 관련해 감옥 관계자는 “신체적 폭행이나 성폭행에 대해서 어떠한 행위도 용납되지 않는다, 이러한 사안들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며 철저히 조사된다”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사항이나 내부 상황에 대해선 비공개 정보라 밝힐 수 없다고 했다.

콤스는 지난 7월 두 건의 성매매 알선 혐의로 유죄가 인정되어 징역 4년 2개월 형을 선고받고 현재 FCI 포트 딕스에 수감 중이다. 그는 최근 수감 시설 내에서 술을 수제로 제조해 마신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김도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숀 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