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신랑’ 정재욱 “오랫동안 혼자…결혼 후 쓸쓸함 사라져” (‘불후’)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새신랑’ 정재욱이 아내 덕분에 쓸쓸함이 사라졌다고 결혼 소감을밝힌다.

22일 KBS2 ‘불후의 명곡’에선 ‘아티스트 김종찬&이정석’ 편으로 꾸며진다. 이날 정재욱은 지난해 늦장가를 든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끈다. 

정재욱은 “오랫동안 혼자 살았었는데, 결혼하니까 쓸쓸함이 없어졌다. 항상 저를 생각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위안이 된다”라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산다. 이에 아내 김소현과 함께 출연한 손준호는 “저도 모든 게 다 좋다. 이렇게 행복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매일매일 (행복이) 경신된다”라고 숨 쉴 틈도 없이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유부남 이지훈은 정재욱을 향해 “아내의 말이 다 정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강조해 유부남들의 공감을 산다. 이어 “요새 집안일 숙련도가 높아지고 빨라졌다”라며 숙련된 유부남의 솜씨를 뽐낸 이지훈은 “이제는 ‘나는 집안일을 하기 위해서 태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편하다”라고 털어놔 폭소를 유발한다. 그러자 MC 김준현 역시 “아내에게는 충성과 복종, 그리고 복명복창이 필요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여 유부남 토크의 정점을 찍었다는 후문.

한편, ‘불후의 명곡-아티스트 김종찬&이정석’ 편은 오늘(22일)과 29일(토)까지 총 2부에 걸쳐 시청자를 찾는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제공 = ‘불후의 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