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정효경 기자] 배우 송혜교가 44번째 생일을 맞아 감사인사를 전했다. 송혜교는 지난 23일 “생일 축하해 주셔서 올해 생일도 행복하게 보냈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송혜교는 스트라이프 무늬의 두건을 두른 채 케이크를 들고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전한 동안 미모를 자랑하는 그의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에는 “민자는 저희에게 최고의 휴게소였다. 저희는 고급 휘발유를 넣고 더 열심히 나아가보겠다”고 적힌 생일 케이크가 담겼다. 하지만 뒤이어 케이크가 바로 엎어진 모습까지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송혜교는 현재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에 출연 중이다. 이와 관련해 그는 “보내주신 꽃들과 선물들 잘 받았다”고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송혜교의 소식에 팬들은 물론, 박솔미·이진·엄정화·기은세·한혜연 등 연예계 절친까지 축하 댓글을 달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1981년생 송혜교는 지난 20일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이날 그는 ‘검은수녀들’로 손예진(‘어쩔수가없다’), 이재인(‘하이파이브’), 이혜영(‘파과’), 임윤아(악마가 이사왔다’)와 함께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상은 손예진에 돌아갔다.
송혜교는 넷플릭스 새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 공개를 앞두고 있다. ‘천천히 강렬하게’는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통해 송혜교와 호흡을 맞춘 노희경 작가의 신작으로, 야만과 폭력이 판치던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송혜교는 민자는 어린 시절 온갖 산전수전을 겪으며 단단한 내면을 가지게 된 인물 ‘민자’를 연기한다.
정효경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TV리포트 DB, 송혜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