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은…” ‘독도 사랑’ 김장훈이 일본 입국금지 묻는 질문에 내놓은 두글자 답변 : 순간 두눈이 번쩍 떠졌다

일본 입국이 가능하다는 김장훈.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일본 입국이 가능하다는 김장훈.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독도로 본적을 옮길 만큼 ‘독도 사랑’이 남다른 가수 김장훈은 일본 입국이 가능할까? 

2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전국투어의 첫 시작을 독도에서 하기로 결정한 김장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장훈과 공연팀은 배를 타기 위해 포항에서 만났는데, 김장훈이 타고 온 차량은 등장부터 눈길을 끌었다. 차량 뒤쪽에는 윤봉길 의사, 오른쪽과 왼쪽에는 안중근 의사와 유관순 열사의 사진이 각각 크게 그려져 있었던 것. 

김장훈의 특별한 래핑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김장훈의 특별한 래핑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김장훈의 특별한 래핑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김장훈의 특별한 래핑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반크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인 김장훈.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반크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인 김장훈.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심지어 차량에는 큐알 코드까지 인쇄돼 있었는데, 이를 통해 다양한 매체에서 잘못 표기된 우리나라 관련 자료들을 제보하는 사이트로 접속할 수 있었다. 김장훈은 “내가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 홍보대사”라며 “(다케시마나 일본해 등 독도를 잘못 표기한 것을 바로잡기 위해) 이걸 전 국민이 차에 붙이고 다니면 어떨까 싶다”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김장훈은 독도 사랑으로 인해 ‘일본 입국 금지가 되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 이에 그는 “의외로 나는 간다”면서 “궁금해서 예전에 매년 일본에 갔다. ‘들어가지나?’ 싶어 모텔에서 하루 자고 다시 그다음 날 돌아왔다. 테스트하러 3년을 갔다”라고 털어놨다. 

송일국과 함께 광복절 기념 독도 수영 횡단에 참여했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송일국과 함께 광복절 기념 독도 수영 횡단에 참여했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송일국은 안 되지만, 김장훈은 입국 가능.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송일국은 안 되지만, 김장훈은 입국 가능. ⓒMBC ‘전지적 참견 시점’

그는 지난 2012년 광복절 기념 독도 수영 횡단에 참여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배우 송일국도 갔는데, 일본 관방장관이 ‘독도 수영을 같이한 송일국은 자국 정서상 입국 금지’라고 하더라”면서도 “‘그럼 나는 갈 수 있겠지’ 싶었다. 그래서 그다음에 갔는데 진짜 들어가졌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국아 미안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