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남편과 둘만의 데이트에 설렌다고 털어놨다.
3일 손연재의 유튜브 채널에선 ‘VLOG 결혼했지만 남표니랑 데이트는 하고 싶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손연재가 남편과 함께 ‘태양의 서커스’ 공연을 보며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손연재는 우산을 함께 쓰고 남편과 함께 데이트에 나서며 “제가 준연이 임신했을 때도 보러 왔었다. 그때 1막 끝나고 배가 너무 당기는데 배 아프다고 하면 오빠가 가자고 할까봐 참았었다“라고 임신했을 때를 떠올리며 웃었다.
이어 티켓을 손에 쥐고 공연장에 들어서며 손연재는 남편의 표정을 보고는 활짝 웃으며 “귀여워. 순간 (아들)이준연인 줄 알았어”라며 아들과 판박이인 남편을 향해 사랑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오프라인 공연 너무 오랜만이라 설렌다”라며 남편과의 공연 데이트에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공연이 끝난 후 손연재는 “재밌었죠?”라고 물었고 남편은 엄지척 반응을 보였다. 손연재는 “오늘 오랜만에 데이트 하는 기분이라 더 좋았다”라고 밝히며 남편과 함께 공연에 대한 느낌을 공유했다.
집에 돌아온 손연재는 재차 공연에 대한 흡족함을 드러내며 “뭔가 비도 오고 준연이 두고 가지 말까 싶었는데 그래도 남편과 둘이 다녀오는 시간을 갖는 게 좋은 것 같다”라고 털어놓으며 “육아해 준 엄마 고마워”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남편과 데이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 엄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손연재는 지난 2022년 9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 지난해 2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하수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손연재 유튜브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