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3년 안에 결혼한다더니…”제주에서 사랑 찾았다” [RE:스타]


[TV리포트=노은하 기자] 가수 겸 배우 윤은혜가 제주도에서의 따뜻한 힐링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4일 윤은혜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은혜로그인(EUNHYELOGIN) 제주에서 사랑을 찾았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윤은혜는 오마이걸 멤버 효정과 함께 제주 여행을 즐기며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두 사람은 바닷가 모래사장에 글씨를 쓰며 추억을 남기고 직접 운전해 제주 곳곳의 명소를 방문했다. 이날 영상에는 과거 함께 작업했던 PD도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누리꾼들은 “행복해 보여서 보기 좋다”, “제주에서 더 빛나는 은혜님”, “재미있는 추억이 많이 남을 것 같다” 등 응원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윤은혜는 이번 여행을 통해 2박 3일 동안 효정과 함께 제주 유명 빵집, 맛집, 교회, 바다 등을 방문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영상 곳곳에는 감성적인 풍경과 진솔한 대화가 담겨 팬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윤은혜와 김종국은 2005년부터 SBS ‘X맨’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열애설에 휘말렸다. 이후 김종국이 2018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직접 쓴 편지를 여자친구에게 선물한 적이 있다”라고 밝히고 윤은혜가 4년 뒤 “남자친구가 보낸 문자를 공책에 옮겨 선물한 적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과거 두 사람이 실제로 교제했을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았다. 그러나 김종국은 지난 9월 일반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오랜 열애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후 윤은혜는 한 방송에 출연해 “3년 안에는 결혼하고 싶다. 나이가 들수록 눈이 점점 높아지는 것 같다”고 결혼에 대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1999년 그룹 베이비복스 멤버로 데뷔한 윤은혜는 ‘겟 업(Get Up)’, ‘킬러 (Killer)’ 등의 히트곡으로 1세대 대표 아이돌로 사랑받았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MBC ‘궁’, KBS2 ‘포도밭 그 사나이’, MBC ‘커피프린스 1호점’, ‘보고싶다’ 등 수많은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윤은혜는 개인 채널 ‘윤은혜의 EUNHYELOGIN’을 통해 다양한 일상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 중이다. 

노은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윤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