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녀 유혹에 뽀뽀 스킨십까지 허락… 이은지X윤태진, 분노 터졌다 (‘독사과2’)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애플녀의 ‘애플 짓’에 속절없이 넘어간 남자친구에 이은지와 윤태진이 분노했다.

8일 SBS PLUS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2’에선 연하연상 커플의 연애 실험이 펼쳐졌다.

이날 남자친구가 연상의 ‘애플녀’와 포옹을 하며 러브샷을 마신 가운데 여성 출연자들이 “왜 저래”라며 분노한 것과 달리 전현무와 양세찬은 “저건 그냥 게임”이라며 입을 모은 바.

남자친구는 한술 더 떠 애플녀에게 정수리 뽀뽀까지 허락했고, 이를 지켜보던 의뢰인은 “미쳤다. 넌 이제 금지다. 서울에 있어라, 대구 절대 금지”라며 분개했다.

문제는 남자친구가 “난 동갑과 연하남을 좋아한다”라는 애플녀에게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지금 여자 친구는 연하지만 내 원래 이상형은 연상이다. 상대가 나를 챙겨주는 걸 좋아한다”라고 고백했다는 것.

이에 이은지가 “이건 아니지”라고 소리쳤다면 윤태진은 “이상형이 이렇게 바뀔 수 있나”라며 황당해했다. 의뢰인은 끝내 눈물을 글썽였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의뢰인은 동네 친구인 애플녀의 자취 여부를 확인하곤 “애플녀의 자취방에 초대하면 갈 수 있겠나?”라는 질문에 “가면 가지”라고 흔쾌히 답했다.

2차로 자리를 옮긴 뒤에도 남자친구는 애플녀와 단둘이 편의점을 찾는가하면 자연스러운 팔짱 스킨십으로 여자 친구를 분노케 했다.

이에 전현무는 “애플 짓이 그야말로 대구의 사과 축제를 방불케 하는데 애플녀 섭외를 정말 잘했다. 너무 노련하다”라며 놀라워했다.

허영지는 “애플녀가 남자친구를 억지로 끌고 간 걸 거다”라고 애써 말하는 의뢰인에 “저러다 울 것 같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독사과 시즌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