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윤희정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동료 송은이의 비키니 자태에 경악했다. 지난 9일 ‘비보티비’ 채널에는 ’10주년 기념 비보쇼의 컨셉은..?! ‘비보 프렌즈 다 나와!!’? 역대급 비보쇼 2025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비보쇼’ 10주년을 기념해 송은이와 김숙의 절친 김종국, 김호영, 민경훈, 다비치, 황보, 문세윤, 서문탁, 백지영, 주우재, 이영자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김종국은 ‘한 남자’를 열창하며 무대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돌연 근육질 몸매로 변신한 김숙이 무대 위로 등장했고, 송은이 역시 핫핑크의 강렬한 비키니 차림으로 나타나 충격을 자아냈다.
멀리서 보면 김숙과 송은이가 아닌 건장한 남성(?)으로 보였으나 사실 이는 근육질 몸매의 탈을 쓴 것이었다. 이들을 본 김종국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김숙을 본 그는 “난 전현무가 운동을 진짜 열심히 한 거라고 생각했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근육질 비키니걸 송은이까지 다가오자, 그는 “남사스럽다. 하지 마라”며 손사래를 치며 거부했다.



김숙과 러브라인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배우 구본승 역시 행사에 참석했다. 구본승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숙을 보며 “이거였냐. 리허설 때까지 몰랐다”며 화들짝 놀라 폭소를 안겼다. 김숙은 구본승에게 달려가 뜨거운 포옹을 선사하며 “웨딩드레스 버려? 놔둬?”라고 물었고, 이에 구본승은 “일단 보관해”라고 받아쳤다.
32년 차 코미디언 송은이는 현재 제작사 컨텐츠랩 비보(VIVO)와 매니지먼트 기획사 미디어랩 시소를 설립해 운영 중이며, 김숙과 함께 채널 ‘VIVO TV – 비보티비’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비보티비는 현재 구독자 86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윤희정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채널 ‘VIVO TV – 비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