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은주영 기자] 코미디언 홍윤화·김민기 부부가 변함없는 사랑을 과시했다.
홍윤화는 11일 개인 계정에 “15년째 한 번도 잊지 않고 빼빼로 줘서 고마워. ‘안 혼나기’ 쿠폰 하나 발행할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여러 종류의 빼빼로와 꽃다발을 들고 미소 짓고 있는 김민기의 모습이 담겼다. 홍윤화가 김민기의 어깨에 기대 다정한 인증 사진도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달달한 부부의 모습에 “너무 귀엽다”, “매일매일인 신혼인 부부. 더 행복하세요”, “행복 그 자체”, “예쁜 부부”라는 등 누리꾼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홍윤화와 김민기는 오랜 연애 끝에 지난 2018년 결혼했다. 잉꼬부부로 유명한 이들은 현재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13호 부부로 동반 출연해 달달한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들은 최근 동료 코미디언 한윤서 채널에 출연해 서로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특히 결혼 7년 차 부부임에도 여전히 ‘공주’라는 애칭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민기는 “나는 주변에서 ‘민기 형 고집 세’라는 말을 들었다. 윤화랑 같이 코너를 하는데 옆에서 ‘오빠 개그 너무 재밌다’고 하더라. 스스로 자존감이 너무 올라갔다”며 홍윤화에게 호감을 가진 계기를 털어놨다. 또 홍윤화는 ‘다시 태어나도 서로 결혼할 거냐’는 질문에 “결혼할지 안 할지보다는 다시 태어나도 우리가 결혼할 수 있도록, 행복할 수 있도록 같은 존재로 태어나는 게 꿈”이라는 감동적인 답을 내놨다.
은주영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홍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