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송시현 기자] SBS ‘우주메리미’가 종영을 2회 앞두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는 2025년 11월 12일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11.1%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우주메리미’는 최우식과 정소민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드라마는 두 주인공의 화학작용과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지난 10화는 극적인 전개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주인공 김우주(최우식 분)의 고모부 장한구(김영민 분)가 본색을 드러내면서 명순당이 위기에 직면한다. 투자사기에 연루된 한구의 정체가 드러나고, 우주의 할머니 고필년(정애리 분)이 쓰러져 상황이 긴박하게 전개된다. 또한, 명순당이 허위계약서로 투자를 받았다는 누명을 쓰게 되면서 드라마의 긴장감이 더욱 높아졌다. 이를 지켜보던 유메리(정소민 분)는 우주를 돕고자 하며, 두 사람의 의기투합이 짜릿함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우주메리미’의 예측을 뛰어넘는 전개와 초스피드한 진행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우주와 메리의 로맨스는 물론, 명순당의 위기를 해결하는 과정도 빠르게 그려지며 큰 흡입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따라 10화는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후반부에도 계속해서 관심을 끌고 있는 드라마로 자리잡고 있다.

‘우주메리미’ 10화는 순간 최고 11.1%를 기록했고, 전체적으로 전국 7.9%, 수도권 8.5%의 시청률을 보였다. 또한, 주요 시청층인 2049 세대의 시청률은 최고 3.26%, 평균 2.4%로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하며 경쟁 드라마 중 1위에 올랐다. 글로벌 OTT 플랫폼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우주메리미’는 11월 4일 기준 디즈니+ TV쇼 부문 세계 차트에서 4위에 랭크되며 세계적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국내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드라마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복습 중인데 허투루 나온 캐릭터가 없어”, “떡밥회수 착착되는데 소름 돋음”, “어떠한 위기 속에서도 굳건한 애정전선을 보여주는 우리 쀼가 좋다”, “전개가 예상 밖이어서 놀라”, “번갯불에 콩 볶는 드라마야! 완전 빨라”, “이 드라마의 속도감에 반했다”, “복습할 때마다 디테일한 재미가 있다” 등의 반응이 있다.
SBS ‘우주메리미’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송시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TV리포트 DB, SBS ‘우주메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