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임지연 효과 통했다…최고 시청률 5.5% 동시간대 ‘1위’ 독주 (‘얄미운 사랑’)


[TV리포트=송시현 기자]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이 뜨거운 반응 속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 5.5%를 달성했다. 이번 주 11일 방송된 4회에서는 주인공 임현준이 운명을 받아들이며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 5’의 출연을 확정했다. 동시에 위정신은 거대 비리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정재가 맡은 임현준과 임지연의 위정신, 그리고 오연서의 권세나는 이번 회에서 소개팅을 통해 전개된 새로운 갈등을 관객에게 전달했다. 극 후반부에서 두 주인공이 권세나의 등장으로 인해 깊은 위기감에 처하게 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얄미운 사랑’ 4회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4.6%, 최고 5.5%였으며, 전국 평균 4.5%, 최고는 5.2%를 기록해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방송 중 임현준과 위정신은 뜻밖의 상대와 저녁식사를 하게 되며,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가 복잡해지고 각자의 과거와 마주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특히 방송에서 임현준은 위정신이 평소와는 다른 모습에 주목하게 되고, 두 사람 사이의 긴장은 여전히 계속됐다.

또, 위정신이 쓴 기사로 인해 임현준은 비난에서 벗어난 반면, 위정신은 자신의 감정이 복잡해지면서도 임현준을 걱정하는 복잡한 심경을 느낀다. 또한, 임현준이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동안 독자적인 특종 기사가 보도되자 그의 마음 속 불안감은 더욱 커지게 된다.

결정적으로 임현준은 예고된 ‘강필구 시즌 5’의 감독이 박병기라는 사실을 알게 됨에 따라 과거의 악몽이 되살아나고, 그 순간 권세나가 불쑥 나타나 그를 더욱 혼란에 빠뜨렸다.

한편, 같은 시간 위정신은 비리 관련 제보자와의 접촉을 통해 권세나가 그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다음 6회는 축구 중계로 인해 18일 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영된다.

송시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