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백종원 논란에도 굳건한 애정… ‘남극의 셰프’ 응원 [RE:스타]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논란 속 ‘남극의 셰프’로 복귀하는 가운데 아내 소유진이 내조에 나섰다.

소유진은 11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MBC ‘남극의 셰프’ 포스터와 예고 영상을 게시했다.

‘남극의 셰프’는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백종원의 복귀작으로 소유진은 별다른 멘트 없이 첫 방송 일자에 밑줄을 긋는 것으로 시청을 독려했다.

‘남극의 셰프’는 사명감 하나로 혹독한 남극 환경에 고립되어 살아가는 월동대원들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으로 백종원 외에도 임수향 수호 채종협 등이 출연한다.

당초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촬영을 마치고 지난 5월 편성될 예정이었으나 백종원이 원산지표기법·농지법·식품위생법 위반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면서 방송이 무기한 연기됐다.

이 와중에 ‘남극의 셰프’ 첫 방송이 오는 17일로 확정되면 전국가맹점주협의회(전가협)와 연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 대한가맹거래사협회, 참여연대 등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백종원 대표가 출연하는 방송의 편성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더본코리아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전가협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극히 일부 점주의 의견이 전체 가맹점주의 입장으로 왜곡되고 있다. 이들의 행동이 점주 권익 보호가 아닌 다른 의도를 가진 언론플레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한편 백종원과 소유진은 지난 2013년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TV리포트 DB, 소유진 소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