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중, 고등학교 입학식 못 갔다” 결혼 27년 차인데 결혼 숨기고 다녔다는 탑연예인


1973년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21기 아나운서에 합격했습니다.

신세대 아나운서, 여자 김병찬으로 불리며 활발히 활동하던 최은경은 1998년에 대학교수 남편과 결혼,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으며 2001년에 귀국한 후 방송 활동을 재개했고 1년 후인 2002년에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했습니다.

“아들 중, 고등학교 입학식을 못 갔다” 결혼 27년 차인데 남편, 자녀도 숨기고 다녔다는 유명 연예인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예능계 안방마님 김원희와 최은경이 등장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습니다. 김원희와 최은경의 롱런하는 비결에 대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김원희는 신혼여행을 가지 않았다며 일에 집중했던 때를 언급했습니다.

최은경은 “아들 중, 고등학교 입학식을 못 갔다. 그때는 나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안 그랬어도 됐던 것 같다”고 털어놨습니다.

멤버들은 “결혼했냐? 왜 결혼한 걸 숨기고 다니냐?”라고 몰아가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최은경은 장성한 아들을 둔 결혼 27년 차라며 “아들은 올해 군대 간다”라는 사실에 모두가 또 한 번 놀라워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탁재훈이 “너무 속이고 다닌 거 아니냐? 사정이 있어서 숨기고 다닌 거냐?”라며 재차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방송하고 있지만, 철저히 개인사를 숨긴다. 혼자 사는 것처럼 하고, 계속 귀여워 보이려고 하지 않냐?”라고도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최은경은 억울해하며 “결혼을 숨긴 게 아니라, 제 얘기하는 프로그램에 안 나갔을 뿐이다”라면서 “안 물어봤는데 ‘제가 남편이 있고, 애가 있다’ 얘기할 이유가 없지 않냐?”라고 해명 아닌 해명에 나서 웃음을 줬습니다.

아울러 “자기 얘기를 많이 하는 MC는 힘들지 않냐? 자기 얘기하느라 바빠서 나온 사람의 얘기를 못 들어주는 경우가 있다”라며 방송 진행자로서 소신 발언을 했습니다.

최은경, 13년 만에 ‘동치미’ 하차 “제 인생의 참고서… 함께해서 영광”

최근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프로그램 개편 등을 이유로 13년 동안 ‘동치미’를 진행했던 최은경, 박수홍의 하차를 통보했습니다.

그는 “13년 넘게 함께 하며 동치미에 출연해 주신 분들, 만들어 주신 분들, 그리고 동치미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 여러분들이 넉넉하게 내어주신 이야기 덕에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 여러분의 고민을 통해 제 고민의 실타래를 풀었고 여러분의 인생을 통해 제 인생의 방향도 수정해 가며 엄마로 딸로 며느리로 조금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제 인생의 참고서였던 동치미와 함께해서 영광이었고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진짜 진짜 감사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1973년생으로 52세인 최은경은 1998년 대학교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으며, 2024년 말 아들이 해병대로 군입대 했습니다. 특히 최은경은 피트니스뿐만 아니라 태권도로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어 몸매 관리의 여신으로 불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