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세훈·찬열, 나란히 ‘재테크 성공 신화’…6년 만에 20억 폭등, 비결 뭐길래?


[TV리포트=김나래 기자] 그룹 엑소의 멤버 찬열과 세훈이 매입한 빌딩의 가치가 6년 만에 20억 원가량 급등하며 성공적인 투자 성과를 거뒀다. 

지난 12일 부동산 플랫폼 밸류맵의 분석에 따르면 찬열이 2019년 8월 22억 7천만 원에 매입했던 서울 마포구 염리동의 꼬마빌딩은 현재 41억 4천만 원의 가치로 평가받아 약 20억 원에 가까운 시세 차익을 기록했다. 세훈 역시 같은 해 9월 33억 5천만 원에 매입한 서울 동작구 상도동 빌딩의 가치가 56억 6천만 원으로 상승 평가되며 두 멤버는 나란히 20억 원대 규모의 큰 이득을 봤다.

두 멤버가 투자한 건물은 지하철 초역세권 대로변에 위치하여 가시성이 뛰어나고 공실 위험이 매우 낮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찬열의 건물은 지하철 2호선 이대역 인근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약 128.8㎡ 규모의 지하 1층~지상 5층짜리 꼬마빌딩이다. 이 일대는 신촌·이대 상권과 주거 지역이 복합적으로 형성된 요충지인 데다 건물 뒤편이 ‘아현뉴타운 2구역’ 재개발 지역에 속해 있어 향후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훈의 건물은 지하철 7호선 상도역에 인접한 지상 6층짜리 건물로 1층 유명 주점을 비롯해 2층 실용음악학원, 3~6층 사무실 등 근린생활상권에 적합한 업종으로 채워져 있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창출하며 공실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

찬열과 세훈이 속한 그룹 엑소는 2012년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대표적인 3세대 K-팝 그룹이다. 엑소는 2013년 ‘으르렁’의 메가 히트를 통해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밀리언셀러를 여러 차례 기록하는 등 케이팝 역사에 중요한 족적을 남겼다.

김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DB, SM엔터테인먼트, 찬열, 세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