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임신 당시 부끄러워서 사진 한 장도 못 찍어…기록 남겼어야” [RE:뷰]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한가인이 임신 당시 부끄러워서 사진을 한 장도 찍지 못했다며 당시 기록을 남기지 못해 아쉬운 마음을 털어놨다. 

13일 온라인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선 ‘코에 점 있는 자연미인 한가인♥유혜주 은밀한 취향 공개 VLOG (리쥬라이크, 유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한가인이 99만 구독자의 리쥬라이크 유혜주와 만나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한가인은 리쥬라이크 유혜주와 조땡과의 만남에 “뭔가 연예인 보는 기분이다. 화면에서 보다가 실제로 보니까 뭔가 신기한 느낌이다”라고 털어놨다. 

한가인은 조땡과 유혜주의 결혼 스토리를 물었고 유혜주는 “연애를 한 2년 하고 딱 2년째 때 결혼했다”라고 말했다. 

24살에 결혼한 한가인은 유혜주에게 “그런데 갑자기 왜 그렇게 빨리 결혼했느냐”라고 물었다가 “내가 물어볼 말은 아닌데. 지금 내가 누구한테 결혼을 빨리 했냐고 하는 거야”라고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혜주는 “이때쯤이면 괜찮겠다고 해서 결혼을 한 건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진짜 빨리 했구나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한가인은 “너무 부러운 게 뭐냐면 연애했던 거, 애기 낳던 거, (임신 당시) 배 나왔던 거 그런 기록이 다 있지 않나. 그게 너무 기록인 것 같아서 그게 너무 부러운 게 저는 임신했을 때 몸이 막 계속 변하니까 내 몸 같지 않고 너무 부끄러워서 사진을 진짜 한 장도 못 찍은 거다. 그래서 임신 했을 때 사진이 단 한 장도 없다. 근데 지나고 나니까 애들이 그때가 너무 그게 예쁘고 기록을 했어야 하는데 (유혜주 씨는) 남아있으니까 너무 좋을 것 같다”라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에 유혜주는 “지금도 시간 돌려서 보면 ‘내가 유준이한테 이런 말 했었구나, 유준이가 이렇게 행동하게 된 이유가 있었네‘ 약간 그게 느껴진다”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자유부인 한가인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