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김남일과 갈등 폭발…”인생서 가장 아픈 날 될 것” (‘뭉찬4’)


[TV리포트=김진수 기자] 안정환이 김남일에 “인생에서 가장 아픈 날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11월 16일 방송되는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 32회에서는 후반기 단독 1위를 놓고 맞붙는 안정환 감독의 ‘FC환타지스타’와 김남일 감독의 ‘싹쓰리UTD’의 빅매치가 펼쳐진다.

공격의 팀 ‘FC환타지스타’와 수비의 팀 ‘싹쓰리UTD’가 펼칠 창과 방패의 대결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싹쓰리UTD’는 전반기 1위 팀 ‘라이온하츠FC’를 꺾고 첫 승을 거두며 ‘판타지리그’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이후 팀 분위기도 급변하며 상승세 기세등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날 상대는 바로 앞서 ‘싹쓰리UTD’에게 4:0 대패의 굴욕을 안긴 안정환의 ‘FC환타지스타’이다. 김남일은 “굴욕을 되갚아 주겠다”며 복수를 선언한다.

이에 맞서는 안정환 감독은 “오늘이 남일이 인생에서 가장 아픈 날이 될 것”이라는 도발로 맞불을 놓았다. 그는 “우리가 아직 한 번도 ‘싹쓰리UTD’에 진 적은 없지만, 지금의 ‘싹쓰리UTD’는 완전히 다른 팀”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조축의 신’답게 새로운 ‘싹쓰리UTD’를 격파할 필승법을 소개했다.

실제 경기에서도 김남일은 안정환이 예상한 전술을 그대로 들고나오고, 안정환은 쾌재를 부른다. 이에 안정환이 예측한 김남일의 전술은 무엇인지, 또 이 전술을 깨부술 안정환의 전략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한편, 후반기 1위 자리를 두고 맞붙는 ‘FC환타지스타’와 ‘싹쓰리UTD’의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는 오는 11월 16일 일요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4’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JTBC ‘뭉쳐야 찬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