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보톡스 시술을 받고 노래할 때 표정을 잘 쓰지 못해서 당황했던 경험담을 고백했다.
13일 온라인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선 ‘현아가 쿵 하면 예진이가 짝한다며? 존잼케미 남기고 간 예진이 보러 오세요 l EP.31 l 표예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조현아가 게스트 표예진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조현아는 “나는 항상 궁금한 게 그런 거였다. 배우들은 얼굴 근육을 되게 많이 쓰지 않나. 그러면 주금이 더 생길 수 있는 확률이 더 느는데 근데 또 그렇다고 해서 시술 같은 걸 하면 그게 없어지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표예진은 “표정이 있어야 하니까”라고 설명했고 조현아는 “(눈썹 주위 표정이) 엄청 자유자재로 움직이고 있다”라고 매의 눈을 발동했다.
조현아는 “원래 감정표현 잘 하는 사람들이 눈썹을 잘 움직이지 않나. 근데 나는 눈썹을 너무 많이 움직여서 그만 움직이라고 여기다가 보톡스를 맞았었다”라고 시술 경험을 소환했다. 그러면서 “노래할 때도 표정을 써야 되는데 아예 안 움직이더라”며 노래를 부르며 무표정을 짓는 사람이 된 모습을 능청스럽게 재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조현아는 “그래서 그 때 한 번 이후로 다시는 안 맞는다”라고 털어놨다.
조현아는 “감정표현을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여기(눈썹 부위는) 맞으면 안 된다”라고 강조하며 “그래서 배우들한테 대단하다고 느끼는 게 뭔가 변하지 않으면서 그러면서도 예뻐지고 또 캐릭터에 맞으면서 그때그때 달라야 되는, 그렇게 자기관리를 해야 하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배우 표예진에 대해 “진짜 예쁘다. 내가 원래 배우 분들 보면서 당연히 다 예쁘시니까 이렇게 예쁘다는 얘기를 잘 안 하는데 진짜 예쁜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하수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