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日서 1200만 관객 돌파→’역대 1위’ 등극 눈 앞


[TV리포트=송시현 기자] 올가을 최고의 기대작이자 재일 한국인 이상일 감독의 역작 <국보>가 일본에서 1,207만 명 관객 수를 돌파하며 역대 일본 실사 영화 1위 등극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영화 <국보>는 지난 11월 10일(월)까지 공개 158일간 12,075,396명의 관객을 동원하였고, 흥행 수익은 17,040,165,400엔에 달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11월 중 <국보>는 <춤추는 대수사선 극장판 2>(2003)의 흥행 수익 173.5억 엔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실사 영화로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국보>의 흥행은 무려 23년 만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애니메이션이 아닌 실사 영화에 대한 이 같은 흥행 신드롬은 전대미문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다음 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국보>는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금주 주말 RE: 프리미어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영회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극장에서 하루에 한 번 프리미어로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관객들은 영화 개봉 전에 미리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구체적인 사항은 각 극장의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및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화 <국보>는 국보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 서로를 뛰어넘어야 했던 두 남자의 일생일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흥행성과 호평을 모두 거머쥔 영화 <국보>는 올가을 꼭 봐야 할 명작 영화로, 11월 19일(수)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송시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영화 ‘국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