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손흥민 동문이었다…”아버지끼리도 아는 사이” (‘맛있는 녀석들’)


[TV리포트=김진수 기자] 14일 방송되는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춘천세끼’ 특집을 맞아 생선 정식 백반, 막국수, 닭갈비 먹방이 펼쳐진다. 이날 제작진은 “춘천 출신 가이드를 모셨다”라고 밝히며 춘천역에서 직접 찾으라는 오프닝 미션을 제안한다.

이에 김준현, 문세윤, 황제성, 김해준은 춘천 출신으로 알려진 손흥민, 빠니보틀, 뉴진스 민지 등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진짜 가이드는 개그맨 강재준이었다. 이를 발견한 멤버들은 곧바로 등을 돌려 자리를 떠나 웃음을 자아냈다.

강재준은 “춘천에서 30년 넘게 살았다. 손흥민과 초등학교 동문”이라며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손웅정 감독님과 우리 아버지도 아는 사이”라며 “아버지가 학교 선생님이었고 손웅정 감독님도 그 학교에 계셨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강재준은 춘천의 생선정식집으로 멤버들을 안내하며, “이곳은 40년 넘은 노포 맛집으로, 평소 대기 줄이 길어 소문으로만 듣던 곳”이라고 소개했다. 고등어, 가자미, 갈치구이 등 푸짐한 한상차림이 펼쳐지고 이를 본 강재준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자리에서 일어서다 넘어지는 황당한 행동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춘천 출신 개그맨 강재준과 함께하는 ‘THE 맛있는 녀석들’은 오늘 저녁 8시 코미디TV에서 방송된다.

김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TV리포트 DB,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