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家’ 애니, 시원시원한 재벌 손녀美… 총대 메고 기습 스포 [RE:뷰]


[TV리포트=나보현 기자]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애니가 시원한 발언으로 박수를 자아냈다. 18일 채널 ‘채널십오야’에서는 “올데이 프로젝트 시보야 라이브 실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방송에서 나영석 PD는 올데이 프로젝트의 12월 앨범 발매 홍보 일정에 대해 질문하며 “음악 방송 일정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이에 애니는 “얘기해도 되는지” 되물으며 당황했고 나영석은 “나한테 물어보면 어떡하냐. 얘기하면 안 되는 거냐”고 웃었다.

이내 멤버들은 회사 관계자에게 묻기 위해 주위를 살폈다. 하지만 현장에 관계자가 없었고 제작진은 “회사 직원이 없다”고 나영석에게 전달했다. 그때 이를 들은 애니가 “그냥 얘기하죠”라고 소리쳐 멤버들과 나영석을 놀라게 했다. 이어 우찬이 “그럼 총대 메는 거냐”고 묻자 그는 “네. 제가 책임질게요”라고 호탕하게 답해 출연진들의 박수 갈채를 자아냈다. 덧붙여 “저희가 ‘원 모어 타임’으로는 음악 방송을 두 번 나간다”고 알렸다.

팬들은 “진짜 너무 멋있다”, “야무진 애니”, “시원시원한 말투 호감이다”, “회사 관계자 없어도 말할 수 있는 클래”, “평소 진중 하니까 회사에서도 믿는 거다” 등의 댓글로 그를 칭찬했다. 나영석도 “애니가 하드 캐리했다”는 누리꾼의 글을 읽고 “이번에 처음 공개한 소식이라 (음악 방송에서) 빨리 보고 싶다”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6월 데뷔한 5인조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는 ‘페이머스’, ‘위키드’로 데뷔 직후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애니는 신세계 그룹 회장 정유경의 딸이자 총괄 회장 이명희의 손녀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지난 17일 이들은 오는 12월 발매 예정인 첫 미니 앨범의 선공개 싱글 ‘원 모어 타임’을 공개했다.

나보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채널십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