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은주영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확 달라진 몸 상태를 공개했다.
지난 20일 채널 ‘추성훈’은 ‘교토에서 아조씨가 완벽한 하루를 보내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는 추성훈이 교토를 돌아다니며 각종 맛집, 숙소 등 1박 여행 코스를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제작진은 추성훈에게 “왜 우리랑 있을 때만 트림하냐. 장원영 씨랑 있을 때는 안 하면서”라고 물었다. 이에 추성훈은 “편하니까 그렇다. 원영이랑은 이렇게 하면 안 되지”라며 웃었다. 이어 그는 식당을 찾아 스테이크 덮밥과 맥주 네 잔을 순식간에 다 먹어 치워 놀라움을 자아냈다. 배부르게 식사를 마친 뒤 식당을 나선 그는 “배가 진짜 나왔다. 오늘도 새벽 5시 반에 일어나서 운동하고 왔다”며 “요즘은 운동해도 안 된다. 배가 안 들어간다. 나이의 무서움이 이런 거다”며 씁쓸해했다. 그가 티셔츠를 들어 올리자 평소 선명했던 복근과 달리 볼록하게 나와 있는 배가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추성훈은 1975년생으로 만 50세다.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인 그는 ‘정글의 법칙’, ‘이젠 날 따라와’, ‘피지컬 100’, ‘내 아이의 사생활’, ‘한탕 프로젝트 마이턴’ 등 다수의 예능에서 활약했다. 또 개인 채널을 통해서는 ‘아조씨’ 캐릭터로 인기를 얻으며 약 197만 명의 구독자를 모았다. 그는 2009년 일본 유명 모델 야노 시호와 결혼해 딸 추사랑 양을 품에 안았다. 이들은 과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사랑받았다.
은주영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채널 ‘추성훈’, 추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