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호판 색깔부터! 안전 택시의 기준
대한민국에서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번호판 색깔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정식 등록 운수업 택시는 모두 ‘노란색 번호판’을 사용한다.
노란색 번호판이 아니거나 흰색·연두색 바탕이라면 그 차량은 사업용 영업 택시가 아니므로, 절대로 타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밤시간, 번화가, 터미널 등에서 일반 차량이 택시로 위장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번호판 한글에 주목! 아·바·사·자·배 ‘인증 글자’가 안전의 표시
노란색 번호판에 새겨진 한글도 중요한 기준이다.
사업용 택시 번호판에는 ‘아, 바, 사, 자, 배’ 글자 중 하나가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아바사자배’가 아닌 다른 글자가 있거나 번호판 자체가 노란색이 아니면 불법 영업이나 불법개조차량일 가능성이 크다.
최근 국토부 규정이 강화되어 ‘배’ 글자도 포함되어 정식 택시로 인정된다.
이 ‘한글 인증’을 꼭 기억해서, 택시를 탈 때마다 첫 글자를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이 안전을 지키는 지름길이다.

이런 가짜 택시는 위험합니다!
불법 택시는 일반 승용차를 영업용으로 꾸미거나 미터기·택시 등 표지까지 설치하는 등 외관상 차이가 없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차량을 타면 운전자 신상정보와 영업 등록 내역이 없기 때문에 범죄 노출 위험이 크고,
탈취·실종 등 사건에도 피해자를 찾기 어렵다. 실제 최근 수년간 가짜 택시를 통한 실종, 강력범죄 사건이 전국적으로 증가하여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미터기가 없어 현금만 받거나, 카드결제가 되지 않는 경우, 번호판 색 크기나 한글이 다를 경우 빠르게 다른 차량을 선택해야 한다.

택시 이용 시 꼭 체크해야 할 추가 안전수칙
카카오택시, 티맵택시 같은 앱 호출을 우선 이용하고, 길거리 택시 이용 시 번호판 색과 글자 체크를 필수로 한다.
주행 전 미터기 작동과 카드결제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택시 기사명·사번이 표시되어 있는지 점검한다.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 택시 내부에 신분증·영업용 표지 등이 없다면 바로 탑승 거부 및 신고를 고려해야 한다.
야간, 번화가, 휴게소 등에서 무작정 승차는 금물! 꼭 번호판, 글자, 결제 시스템 등을 확인해야 한다.

실종·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가족과 지인에게 반드시 공유
2025년 기준 대한민국 실종자 수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특히 택시 위장 차량, 불법 영업 택시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다.
주변 가족·친구에게 이 번호판 색깔과 한글 ‘아바사자배’ 인증을 널리 알려 실질적인 안전망을 구성하자.

생존을 위한 택시 안전 습관, 일상에서 꼭 실천
택시를 탈 때마다 노란색 번호판, ‘아바사자배’ 글자 확인부터 실천해야
운수업 등록 여부와 안전성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불법 또는 가짜 택시의 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이 간단한 팁은
나와 가족, 지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생활 필수 상식’임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