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류필립의 누나 수지 씨가 시누이 미나와의 불화설을 직접 종결했다.
수지 씨는 4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미나 언니랑 밥 먹으러 왔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동영상 한 편을 게시했다.
영상 속 수지 씨는 고깃집을 찾은 모습으로 그 앞엔 미나로 추정되는 긴머리의 여성이 앉아 있었다.
수지 씨는 류필립의 누나로 동생 부부의 도움을 받아 150kg에서 70kg로 극적인 체중 감량에 성공했으나 최근 번아웃으로 인해 다이어트 휴식기를 가지며 불화설에 휩싸였다.
착취 의혹까지 인 상황에 류필립은 “우리는 단 한 번도 운동 및 다이어트를 강요한 적이 없고 누나가 하고 싶은 걸 다 지원해줬다. 서울 이사비용 보증금, 중간 중간 소액의 빚들을 갚아주며 다이어트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왔다”라고 해명했다.
수지 씨 역시 미나로부터 금전적 나아가 감정적인 도움을 받았다며 “내가 이렇게 버틸 수 있었던 건 내 곁에서 묵묵히 응원해주고 믿어준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고 그 사람이 바로 미나 언니다. 생활이 힘들었을 때도 언니는 말없이 나를 도와줬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나아가 “언니의 다정함이 나를 살렸고,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나는 언니가 얼마나 따뜻한 사람인지 세상에 알리고 싶다. 언니의 믿음과 사랑, 평생 잊지 않겠다. 평생 감사하며 살겠다. 진심으로 사랑한다”라고 덧붙이며 불화설을 종식시켰다.
이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수지 소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