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이 타던 벤츠 G바겐, 경매가 6배 상승
세계적인 K팝 스타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직접 운전했던 메르세데스-벤츠 AMG G63가 지난해 경매에서 2억 원대 중반 가격에서 무려 12억 원에 낙찰돼 화제가 되었다.
2019년식 2세대 G바겐 ‘에디션’ 트림으로, 당시 정국이 자신 명의로 구매해 약 2년간 실사용한 차량이다.
특히 22인치 휠과 블랙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브라부스 튜닝 배기 등 정국이 직접 커스터마이징한 흔적도 고스란히 남아 팬들과 컬렉터 사이에서 희귀성과 가치가 급상승했다.
경매장 주변은 ‘정국 벤츠’ 입찰 열기로 뜨겁다
이 차량은 단순한 중고차가 아닌, 한류 스타의 소장품이라는 점에서 국내외 팬과 투자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실제 경매 시작가는 약 1억 5천만 원이었으나, 다수 외국인이 응찰하면서 경매 입찰이 폭주했고, 결국 12억 원이라는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이후 차량 소유자는 차량 보존 상태를 유지한 채 경매 당시 모습을 거의 그대로 유지했으며, 투자 가치가 더욱 커질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소유자가 재정 상황에 따라 해당 차량을 다시 시장에 내놓기도 해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차량 성능과 스펙, 스타의 취향을 반영한 명품 차량
메르세데스-AMG G63은 약 577마력의 V8 엔진을 탑재한 럭셔리 SUV로, 강력한 힘과 튼튼한 내구성으로 유명하다.
정국이 운전하던 모델은 검은색 바디에 내부는 레드 가죽으로 마감돼 국내외 고급차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실용적이며 동시에 스타일리시한 차량 선택으로 알려져, 정국 외 제이홉도 포르쉐를 소유하는 등 차량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BTS 멤버들의 자동차 취향과 운전 패턴
BTS 멤버 중 정국은 직접 운전하는 몇 안 되는 멤버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개인 차량을 구매해 직접 사용했다는 점이 가치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반면, 일부 멤버들은 운전면허를 최근에 취득하거나, 소속사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차량 소유에 차이가 있다.
이처럼 멤버별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이 한류 스타들의 자동차 문화를 통해 엿보인다.
스타 차량에 붙는 ‘추가 가치’와 투자 효과
스타가 타던 차량은 단순 자동차를 넘어서 ‘콜렉터 아이템’으로서 급격한 가격 상승이 가능하다.
정국의 G바겐처럼 유명인이 직접 소유하고 관리한 차량은 희소성으로 인해 전통적인 중고차 시장 가격을 훨씬 뛰어넘는 프리미엄을 붙여 경매시장에서 거래된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K팝 등 글로벌 스타 차량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팬 투자뿐 아니라 자산 증식 목적의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단순 차를 넘은 문화 아이콘, BTS 정국의 벤츠 G바겐
2억 원대 차량이 12억 원까지 성장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
BTS 정국의 메르세데스-벤츠 G63은 스타의 위상과 희소성을 더해 명실상부한 ‘문화 아이콘’이 되었다.
이는 단순한 자동차 구매를 넘어서 팬덤 문화, 투자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한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