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현재 사귀는 사람이 없다며 이상형은 요리 잘하고 깔끔한 사람이라고 털어놨다.
6일 온라인 채널 ‘준호지민’에선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준호 김지민 부부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부부의 집을 찾은 허경환은 내심 소개팅을 기대했다고 털어놨고 김지민은 “진짜 사귀는 사람이 없나?”라고 물었다. 이에 허경환은 현재 사귀는 사람은 없다고 털어놨다. “없는지는 얼마나 됐나?”라는 질문에는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는데 썸은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준호는 2025년에 결혼한 김종국, 김종민, 이상민 등을 언급하며 “솔직히 급한 거는 너다”라고 말했다.
“근데 오빠 결혼 하고 싶어?”라는 김지민의 질문에 허경환은 “오늘 유독 더 (결혼이) 좋아졌다”라며 알콩달콩한 부부의 신혼집에 와보니 결혼이 더 하고 싶어진다고 털어놨다.
“결혼하면 좋은 점 세 가지만 말해보라”는 허경환의 역질문에 김준호는 “뭔가 안정감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잠시 김지민이 자리를 뜨자 김준호는 “좀 더 (싱글 생활을)만끽하고 하라. 사실 남자는 철들어도 혼나고 철 안 들어도 혼나고 계속 혼난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상형을 말해보라는 김준호의 말에 허경환은 “(부부의 집에서)오늘 약간 이상형의 느낌을 받았다. 깔끔하고 요리 잘하는 사람”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지민은 허경환에게 어울릴만한 상대를 찾아보겠다며 “오빠한테 괜찮은 여자 만났으면 좋겠다. 내가 약간 신기가 있다. 남들이 눈치 못 채는 걸 나는 한두 달 전에 눈치를 챈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경환은 “만나는 여자 생기면 여기 살짝 데리고 올까?”라고 물었고 김지민은 “나한테 보여 달라”며 교제하는 여성이 생기면 자신에게 소개시켜 달라고 말했다.
하수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준호지민’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