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해은, 새로운 사랑 찾았다…’정현규 결별설’ 진짜였네 [RE:뷰]


[TV리포트=은주영 기자] ‘환승연애2’로 유명세를 탄 성해은이 소개팅에 나섰다. 

지난 5일 채널 ‘티키타카’의 콘텐츠 ‘그날만 사는 세상’에는 성해은이 출연해 코미디언 김민수와 데이트에 나섰다. 

이날 약속 장소에 도착한 성해은은 “해외에서 돌아온 지 얼마 안 돼서 사실 피곤한데 민수님 만나는 게 너무 설레서 달려왔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두 사람은 식사를 마친 뒤 남산으로 향했다. 이들은 손까지 잡고 걸어 다니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케이블카를 타고 사랑의 자물쇠를 거는 등 즐거운 데이트를 이어갔다. 콘텐츠로 소개팅에 나섰지만 진지하게 몰입한 듯한 이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성해은은 지난 2022년 티빙 연애 프로그램 ‘환승연애2’에 출연해 진심으로 임하는 모습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는 프로그램 내에서 만난 정현규와 최종 커플 성사에 성공, 이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을 향한 ‘환승연애’ 팬들의 이어졌지만 최근 이들의 계정에서 서로의 흔적이 모두 사라져 결별설이 제기됐다.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은 나온 바 없다. 다만 정현규는 인터뷰를 통해 간접적으로 이를 언급했다. 그는 “해은이와 나는 지금까지 서로를 응원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방송에서 만나 대중의 관심을 얻으며 활동하고 있지만, 커플 관계 자체가 하나의 상품처럼 소비되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관계를 보호하고자 많은 부분을 숨기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인으로 발전한 것도 직접적 표현보단 간접적으로 드러났기 때문에 지금도 ‘서로 응원하는 사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은주영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채널 ‘티키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