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마운자로’ 에이미 슈머, 다이어트 大성공… “더 이상 아프지 않아” [할리웃통신]


[TV리포트=나보현 기자] 배우 겸 코미디언 에이미 슈머가 체중 감량 후 근황을 전했다.

에이미 슈머는 30일(현지시각) 자신의 계정에 “나를 이렇게 멋지게 꾸며줘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에이미 슈머는 “지금의 내 외모가 정말 마음에 든다”며 성공적인 체중 감량에 대해 뿌듯해하기도 했다. 이어 “외모가 마음에 드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기분”이라며 “내 몸이 더 이상 아프지 않다는 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수술 후 내 체력을 길러준 트레이너 ‘모나’와 내 몸속 자궁내막증 조직을 제거해 준 분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에이미 슈머는 체중 감량으로 변한 외모보다 건강해진 일상이 더 감사하다는 진심을 전한 것이다.

에이미 슈머는 지난 3월 ‘하워드 스턴 쇼’에 출연해 마운자로를 투여하고 체중 감량에 성공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어 그녀는 “3년 전 오젬픽 복용 당시에는 구토 증상이 너무 심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에이미 슈머가 복용한 마운자로는 위고비와 동일한 계열로 뇌의 포만중추를 자극시켜 음식을 적게 취식해도 포만감을 느끼게 해 식욕을 억제시킨다. 지난 8월 척추 수술을 받은 에이미 슈머는 당시 “서핑하다 다쳐 척추 통증이 심해졌다”며 수술 이유를 말하기도 했다.

에이미 슈머의 달라진 모습에 누리꾼들은 “너무 예뻐졌다”, “예전과 다리가 다르다”, “살이 너무 많이 빠졌다”, “체중 감량 축하한다” 등의 축하 인사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에이미 슈머는 지난 2018년 셰프 크리스 피셔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었다.

나보현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에이미 슈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