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변호사 시험 불합격 “합격권 근접, 될 때까지 도전” [할리웃통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할리우드 셀럽 킴 카다시안이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에 불합격 했다.

8일(현지시각) USA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카다시안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변호사 시험 불합격 소식을 직접 전했다.

카다시안은 “나는 아직 변호사가 아니고 드라마에서 아주 멋지게 차려입은 변호사 역할을 할 뿐”이라며 “변호사 시험에 합격할 때까지 모든 걸 걸 예정이다. 지름길을 찾을 생각도 포기할 생각도 없다. 그저 더 공부하고 더 큰 결심을 할 뿐”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부족한 건 실패가 아닌 원동력이다. 합격에 정말 가깝게 다가갔고, 그 사실은 내게 더 큰 동기를 부여한다. 함께 출발하길”이라며 긍정 마인드를 덧붙였다.

카다시안이 응시한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은 미국에서도 높은 난도로 악명이 높은 시험으로 지난해 응시자의 53.8%만이 합격 통보를 받았다.

지난 2021년 네 번의 도전 끝에 ‘베이비 바’에 합격한 카다시안은 아버지 로버트 카다시안의 뒤를 이어 지난 5월 법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로버트 카다시안은 ‘O. J. 심슨 사건’을 승리로 이끈 초호화 변호인단 중 한 명이었다.

앞서 카다시안은 지난달 전파를 탄 BBC ‘그레이엄 노튼 쇼’에 출연해 “현재 변호사 시험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2주 안에 ‘자격을 갖춘 변호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10년 뒤에는 ‘킴 카다시안’의 삶을 내려놓고 변호사로 살고자 한다. 그것이 진정 내가 원하는 일”이라고 자신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 킴 카다시안 소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