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금수저 집안 고백 “父, 서울대 출신…경남에서 교수 재직” [RE:뷰]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유연석이 아버지가 서울대 출신 교수라고 밝히며 금수저 집안임을 털어놨다. 

9일 온라인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의 ‘유바리토크바리’에선 배우 안은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토크를 펼쳤다.

안은진은 최근작 ‘다 이루어질지니’가 소환되자 “너무 사랑을 많이 받았던 작품이고 지금도 인기가 많은데 찍을 땐 개인적으로 조금 경상도 쪽이 처음이라 사투리가 (어려웠다)”라고 털어놨다. 원래 고향은 서울이라고. 

이어 안은진은 같은 ‘안씨’인 유연석에게 “혹시 가족들 고향은 어디시냐?”라고 물었다. 유연석의 본명은 안연석이다. 유연석이 “가족들 고향은 강원도다”라고 대답하자 안은진은 강원도 쪽에도 순흥 안 씨가 많이 산다며 격하게 반겼다. 부모님 가족 분들이 강원도 쪽에 많이 있다는 것. 

이어 안은진은 “근데 어떻게 경상도로 가셨나?”라고 물었고 유연석은 “아버지가 대학교 석사를 서울에서 하셨다. 서울대”라며 “경남에 있는 경상 대학교에 교수로 재직하시면서 (경상도로)내려오게 됐다. 그리고 내가 형 재수할 때 나도 연기하겠다고 형 따라서 서울로 올라온 거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온라인 채널 ‘핑계고’에서도 유연석의 아버지 직업이 공개되기도 했다. 유연석은 가족들의 독특한 별명문화를 공개하며 “아버지가 반주를 즐기셔서 ‘소주 먹는 교수님’이라고 불렀다”라고 밝혔고 이때 유재석이 “아버님이 진짜 교수님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유연석의 아버지는 대학 공대 교수로, 어머니는 화가 출신으로 알려졌다. 

하수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 ‘유연석의 주말연석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