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해린·혜인 이어…뉴진스 3인, 2시간 만에 어도어 복귀 선언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뉴진스 멤버 5인이 1년 만에 어도어로 돌아간다.

12일 어도어는 TV리포트에 “세 멤버 복귀 의사에 대해 진위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날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두 멤버의 복귀 소식에 남은 민지, 하니, 다니엘의 복귀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러한 가운데 해린과 혜인의 복귀 소식이 나온지 두시간 만에 남은 세 멤버의 소식도 전해졌다.

민지, 하니, 다니엘은 공식입장을 통해 “신중한 상의를 거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현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게 됐다”고 알렸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기자회견 이후 1년 만에 어도어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앞서 이들은 민희전 전 어도어 대표 해임 이후 그의 복귀를 요구하며 독자활동을 예고했다.

하지만 지난 3월 어도어가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이 내려지며 이들은 한동안 휴식기를 가지게 됐다.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정회일 부장판사)는 30일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선고기일에서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멤버들은 즉각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알렸지만 마음을 바꿔 어도어로 복귀하게 됐다.

1년 만에 돌아온 뉴진스가 어떤 노래를 들려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현서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