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수익만 13억 달러…2년 만에 ‘슈퍼 마리오 갤럭시’로 돌아온다


[TV리포트=박정수 기자] 세대를 초월한 ‘슈퍼 마리오’가 스크린으로 다시 돌아온다.

13일 배급사 유니버셜 픽쳐스에 따르면 ‘슈퍼 마리오 갤럭시’는 2026년 4월 29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지난 2023년 개봉한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새로운 이야기 ‘슈퍼 마리오 갤럭시’는 뉴욕의 평범한 배관공에서 슈퍼 마리오로 레벨업한 마리오와 그의 동생 루이지가 더욱 거대해진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우주를 비롯한 다채로운 세계로 떠나는 어드벤처 이야기를 담았다.

‘슈퍼 마리오’는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를 빠져들게 만든 특별한 모험과 스토리, 완성도 높은 비주얼로 폭발적 입소문을 이끌며 전 세계를 ‘마리오’ 홀릭에 빠트렸다.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우주라는 더욱 확장된 스케일의 무대로 우리 곁에 돌아와 관심이 집중된다.

역대 애니메이션 어린이날 일일 최다 관객 수 경신 등 그야말로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새로운 이야기 ‘슈퍼 마리오 갤럭시’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돼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슈퍼 마리오 갤럭시’는 기존 게임 원작을 더욱 크고, 화려하게 재현해 강렬한 영화적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애니메이션 원탑 스튜디오 일루미네이션과 전 세대가 사랑하는 게임 브랜드 닌텐도가 선사하는 꿈의 프로젝트로 전 세계 흥행 수익 13억 달러(한화 1조 9100억 원) 돌파, 68개국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국내에서도 239만 관객 동원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반짝이는 별빛이 쏟아지는 하늘 아래, ‘마리오’, ‘피치’, ‘루이지’ 그리고 ‘키노피오’들이 배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이번 작품의 새로운 무대인 우주와 한층 특별해진 모험의 시작을 엿볼 수 있어, 전편보다 더 확장된 스케일과 캐릭터들의 케미를 예고하며 관람 욕구를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전편의 흥행을 이끈 ‘마리오’ 형제와 빌런 ‘쿠파’가 다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여전히 ‘피치’를 향한 애정을 표현하는 ‘쿠파’와 티격태격하는 ‘마리오’ 형제의 유쾌한 케미가 웃음을 자아내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여기에 전편을 능가하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더욱 강렬해진 액션 신이 더해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극의 활력을 더할 새로운 캐릭터들도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쿠파 주니어’는 작은 몸집과는 달리 큰 활약을 선보일 예정이고, 우주를 배경으로 한 이번 대서사의 문을 여는 ‘로젤리나’는 빠른 스피드와 특별한 능력을 앞세운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기대를 한층 끌어올린다.

영화 ‘슈퍼 마리오 갤럭시’는 ‘미니언즈’, ‘슈퍼배드’ 시리즈를 탄생시킨 애니메이션 원탑 스튜디오 일루미네이션과 전 세대가 사랑하는 게임 브랜드 닌텐도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전작을 능가하는 유쾌한 매력과 초대형 스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전작의 흥행을 이끌었던 제작진은 물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크리스 프랫(마리오 역), ‘퍼시픽 림: 업라이징’, ‘레고 무비2’의 찰리 데이(루이지 역), ’23 아이덴티티’,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의 안야 테일러 조이(피치 역), ‘마인크래프트 무비’, ‘쿵푸팬더’ 시리즈의 잭 블랙(쿠파 역)이 컴백을 확정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또한 제88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브리 라슨이 (로젤리나 역)을 맡아 극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슈퍼 마리오 갤럭시’는 오는 2026년 4월 29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박정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유니버셜 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