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라라♥손민수 딸, 태어나자마자 얼굴에 상처…아빠 손민수 ‘눈물’ [RE:뷰]


[TV리포트=김나래 기자] 얼마 전 출산한 코미디언 임라라-손민수 부부가 쌍둥이 아들, 딸의 모습을 첫 공개했다. 지난 29일 두 사람은 개인 채널에 ‘큰고비 끝에 기적같은 만남 드디어 쌍둥이 아가들 출산![임신일기 33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임라라가 임신소양증 고통을 겪은 끝에 제왕절개로 두 아이를 출산한 순간들이 담겨 있다. 손민수는 제왕절개 수술을 하는 임라라를 기다리며 마음을 졸였다. 몇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아들 뚜키와 딸 라키가 모습을 드러냈고 손민수는 울음을 터트렸다.

그는 신생아임에도 불구하고 눈을 뜨고 있는 뚜키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리기도 잠시 얼굴에 상처가 난 채 등장한 라키를 보고 놀란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그는 의료진에게 “왜 상처가 있어요?”라고 물었고 의료진은 “아기가 거꾸로 뒤집어져 있어서 그렇다. 시간 지나면 없어질 거다”라고 말해 걱정을 잠재웠다. 다행히 이후 영상에서 손민수는 자막을 통해 “눌린 자국은 현재 다 없어졌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임라라와 손민수는 지난 2013년 경기 고양시의 한 개그아카데미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10년간의 열애 끝에 2023년 백년가약을 맺었고 지난 5월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의사와 협의 하에 예정일보다 이틀 앞당긴 14일에 쌍둥이를 출산했다.

하지만 임라라는 출산 후 갑작스러운 출혈 증세를 호소하며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다행히 그는 현재 수혈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손민수는 임라라에게 “나에게 가족을, 아니 우주를 선물해 줘서 고마워”라며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해”라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감사함과 사랑을 전했다.

김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채널 ‘엔조이커플’, 손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