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분노의 VAR 요청에 안정환 “우길 걸 우겨라”…30년 우정 균열? (‘뭉찬4’)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뭉쳐야 찬다4′ 김남일과 안정환이 VAR 신청을 두고 숨 막히는 대치를 한다. 

16일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에서는 조축의 신 안정환이 이끄는 전통의 강호 ‘FC환타지스타’와 첫 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탄 김남일 감독의 ‘싹쓰리UTD’의 맞대결이 그려진다. 전·후반 내내 팽팽한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두 감독의 신경전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날 두 팀은 막상막하의 경기력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펼친다. 중계석의 이동국은 “역대 ‘환타지스타’와 ‘싹쓰리’ 경기 중 가장 퀄리티가 높은 경기”라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하지만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싹쓰리UTD’에 갑작스러운 악재가 닥친다. 공수의 핵심이자 팀의 중심인 한승우가 경기 도중 쓰러지며 부상 위기에 놓인 것. 그라운드 분위기는 단숨에 긴장감으로 뒤덮인다.

양 팀의 공방이 계속되자 안정환은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폭발하고, 김남일은 다리까지 풀리며 풀썩 주저앉는다. 그리고 결국, 김남일 감독이 결정적인 순간 VAR을 요청하며 분노를 드러낸다. 이에 안정환은 “우길 걸 우겨라”고 맞받아치며 숨 막히는 대치 상황이 연출된다.

‘FC환타지스타’와 ‘싹쓰리UTD’의 대결이 펼쳐지는 ‘뭉쳐야 찬다’는 오늘(16일) 일요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 JTBC ‘뭉쳐야 찬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