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옥빈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오늘(16일) 김옥빈은 열애를 이어온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진다.
김옥빈은 지난 15일 본인의 SNS에 웨딩 화보와 함께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김옥빈은 “내일 결혼을 한다”면서 “쑥스러워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그래도 20년 동안 활동을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는 게 도리 같다”며 글을 적었다.
그는 예비 남편에 대해 “곁에 있으면 늘 웃게 되는, 다정하고 자상한 사람”이라고 소개하면서 “새로이 시작하는 앞으로의 시간을 열심히 잘 가꿔 나가겠다. 그동안 보내 주신 응원과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김옥빈의 예비 남편은 비연예인으로 알려졌으며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러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옥빈은 지난 2005년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로 데뷔한 이후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의 주연으로 캐스팅돼서 많은 이들에게 얼굴을 알렸다.